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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구미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농업은 마지막 블루오션”

김영숙기자 0 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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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어가는 농업기술의 요람이다 ~


~ 농촌신활력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과정 참가 40여 명 지역 농민 참가, 관심고조 ~


구미시농업기술센터 20221104()~ 122() 매주 금요일 강의

 

구미시농업기술센터(구미시 선산읍 김선로 963/선산읍 이문리. 소장 김영혁)가 지역의 농민들을 대상으로 ‘2022년 구미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일환으로 구미시 신활력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개설, 농촌의 고령화와 과소화 문제 등으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타파하고, “농업은 마지막 블루오션!”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찾고자 농촌 살리기일환으로 이러한 교육과정을 기획, 개설운영 중에 있다.

 

이날 14 : 00부터 시작된 교육과정 첫 강의내용은 이옥근 실장(커뮤니티링크 협동조합)구미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란?”이었다. 한 마디로 농촌은 늙어가고 사람은 없고라는 심각성을 제기하며, ‘지역이 주체가 되어 협력하는 농정으로를 지향하여야 함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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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현황과 과제부분에서 총체적 활력 저하 즉 지역경제 위축, 농업 농촌 위기 심화와 시민 삶의 질 만족도 약화를 지적하였다. 다음으로 농업, 농촌의 가치 재발견부분에서는 지역 선순환 경제체계 구축으로 농-도 상생,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따라서 구미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지향점은 먹거리를 매개로 농도상생과 지역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구미 신활력사업 추진을 제시하면서 로컬푸드, 순환경제, 인력양성 등을 꼽았다.

 

이어서 두 번째 시간은 나영삼 대표(커뮤니티링크)위기의 지역 농업농촌,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대전환의 시대인 까닭으로 새로운 규칙을 써야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즉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려면 환경친화적, 지역화를 통한 선순환 경제, 공동체 협동경제가 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로컬푸드를 예로 들면서 전북의 완주 로컬푸드와 전주 로컬푸드의 경우를 비교하면서 완주의 경우 상당한 성공을 거둔 실질적 사례를 제시하였다.

 

오늘날 농촌의 가장 근본적 문제는 농촌의 고령화와 과소화라는 것을 지적하면서 지속가능의 위기로 가족소농이 사라진다는 점과 전지국적 기후 위기를 들면서 또한 시장개방 확대로 인한 농업 희생과 메가 FTA 현실을 설명하면서 이는 곧 위기의 식량주권문제를 피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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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러한 위기상황에서도 쿠바의 국가단위 실험을 통한 성공사례, 농업6차산업 발상지인 일본 오야마 지역의 사례를 보여주었다. 특히 일본 오야마 지역은 관계 마케팅을 물건을 팔지 말고, 오야마 농부의 마음을 팔아라는 교과서적 사례를 제시하였다. 동시에 전북 완주군의 로컬푸드-푸드플랜으로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한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함으로서 구미의 경우도 농촌의 활력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114()부터 매주 금요일 14:00~17:00까지 1202()까지 진행예정으로 되어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교육비 무료, 교육과정 70% 이상 수료 시 구미시 로컬푸드 꾸러미 제공이라는 혜택도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문의처는 전화 054- 480-5924.

 

이순락 기자

이메일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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