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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퇴치, 폐의약품 회수 및 생명나눔」합동 캠페인 실시

김영숙기자 0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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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보건행정과장 권준경)는 9월 24일(토)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류 퇴치, 폐의약품 회수 등 약물 건전성 확보 및 생명나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 마약류 사범 증가 등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으로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 마약류 불법사용 예방 홍보와 함께 약물 오ㆍ남용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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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홍보부스에서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은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져다 줄 것과 생활 속 침투를 노리는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를 했다. 또한 헌혈과 장기기증제도 등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공헌을 부탁드리면서 상담을 진행했는데 방문하신 시민들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장기기증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스스로 미리 신청서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는 21년 6월 2일 「구미시 헌혈 및 장기등ㆍ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지역사회 장기 기증 및 헌혈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데, 조례에 따르면 장기 기증 사망자에게는 구미시 장사시설 이용료를 감면하고 장기 기증자 및 기증 등록자에게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진료비와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며, 헌혈자와 장기 기증 희망자에 대하여 1회에 한해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19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통해 자신의 연명의료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둘 수가 있는데, 구미보건소는 지난 2020년 11월 12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21년 321명, 2022년 9월 현재 346명을 등록했다.


구미보건소 권준경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혈액 공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시민들이 장기·인체조직기증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아가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내실 있는 캠페인을 추진하여 건강한 구미시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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