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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포항시에 태풍피해 성금 3,000만원 전달

김영숙기자 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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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월 9일 최근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을 돕기 위해 구미상공회의소(1천만원)와 지역 유관기관, 단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00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하였다. 


  포항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구미시를 대표해 참석하여,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였으며 향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용도로 사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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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호 구미시장은“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명절 연휴이지만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시민을 돕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성금뿐 아니라 포항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인력과 장비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돕겠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도 “포항 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이 하루속히 정상화 되도록 아낌없이 돕겠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김장호 구미시장과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웃도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구미시민에게도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포항시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제철소가 1973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운영이 중단되는 등 지역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였고, 주택, 도로 등 도심 곳곳이 침수되어 2,000여억원(잠정)이 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는 7일 긴급히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다.


  구미시는 연휴 이후에도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여 포항시의 일상 회복에 동참할 계획이며, 경북도 내 각 시·군 재난 발생 시에도 성금 및 인력·장비를 후원하면서 지역 간의 상생 협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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