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인문학 프로그램 교육 열기 후끈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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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20:50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자활사업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육지원 프로그램 ‘우리 동네 연극배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전적 스토리텔링 창작극을 통해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함께 창작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흥미와 관심이 더해가고 있다.
총 20회 차로 진행되며 지난 8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연극 기법을 배우며 대본작업 등을 익히는 데 전념하고 있다. 앞으로 연극이 완성될 때까지 10여 차례 걸쳐 손발을 맞춰 오는 12월 7일 자활사업 보고대회 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동네 연극배우’에 참여한 주민들은 “처음에는 기대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이 컸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어렵게만 느껴지던 연극이 나도 할 수 있구나...”, “나도 몰랐던 끼를 발견하였다”, “주민들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인 것 같다” 라며 “극이라는 장치를 통해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주위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선애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장은 “우리 동네 연극배우를 통하여 참여주민분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 하고 공연이 목적이 아닌 자존감, 공감능력이 향상하고 도전 의식을 강화 하여 자활·자립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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