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구미미술청년작가회 정기전” 개최
~ 팜플렛 ~
“靑年, 끊임없이 跳躍하라”
2022년 6.4(토) ~ 6.10(금) G-ART 갤러리
“靑年, 끊임없이 跳躍하라”라는 타이틀을 걸고 ‘제34회 구미미술청년작가회 정기전’이 지난 2022년 6월 4일(토)부터 6월 10일(금)까지 G-ART 갤러리(구미시 박정희로 229, 3층 전시관)에서 개최되고 있어 구미시민들과 전국의 미술애호가들의 사랑과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어 화제가 풍성하다.
“우리 구미미술청년작가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무한한 에너지와 도전정신으로 ‘제34회 구미미술청년작가회정기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고 구미미술청년작가회(이하 청년작가회) 회장 조민정 선생의 차분하지만 힘있는 청년의 패기로 설명했다.
그는 “(전시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하여 예술의 공감을 보다 깊고 넓게 끌어낼 수 있는 자리로 지역민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자리 매김과 동시에 지역 미술의 정체성과 방향을 탐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전시회 개최에 따른 소회를 밝혔다.
본지 기자의 기억으로는 작년 33회전이 개최된 금오산 예(藝)갤러리에서 조민정 회장의 불심(佛心)깊은 에너지가 충만한 그림 ‘대자대비 기룡관음’이 아직도 뇌리에 선명히 부각되고 있어 그에게 언급했을 때 무척이나 반가워하면서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림에 대한 기억으로는 하늘에서 용(龍)을 타고 유유자적 구름 속을 누비는 관음상의 신비한 이미지를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의 34회 정기전에서도 낯설지 않은 작가들의 이름들이 친숙감을 더하게 했다. 조소분야의 김영향, 유영화, 조각가 여영기 선생 그리고 그림으로는 위의 조민정 회장 이외에 신윤정 선생의 ‘그리운 여행’(스위스, 오스트리아, 주왕산), 박소현의 색동무늬 작품, 위정선의 토끼? 그림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했던 기억의 편린들이 이번 34회 청년작가전에서도 그 연장선상을 이어가게 했다.
한편 구미미술청년작가회는 지난 1988년 창립, 1989년 구미시노인회관에서 창립전을 개최하여 지금의 34회전에 이르고 있는 지역 청년미술가들의 ‘무한한 에너지와 도전정신의 무대’로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구미라는 공단도시의 회색 이미지에서 문화와 예술의 도시를 지향하고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도약(跳躍)과 도전(挑戰)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언제나 힘찬 박수와 사랑, 격려를 아끼지 않는 마음이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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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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