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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 디지털 소외계층 생기지 않도록 키오스크 개선 약속했지만 매장 전수조사조차 미이행

김영숙기자 0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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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의원 ( 경북 구미을 국민의힘 과방위 ) 은 한국맥도날드가 작년 국정감사에서 키오스크 불편사항에 대해 지적을 받고 개선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3 개월째 미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맥도날드는 전국 매장 400 개 중 320 개 매장에서 키오스크 922 대를 운영 중이지만 ,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이 없고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화면 확대 기능이 무의미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

 

 

이에 김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키오스크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매장의 전수조사 실시 및 개선방안 보고를 요청하였고 , 한국맥도날드 정영학 상무는 키오스크 불편사항 개선 및 취약계층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답변하였다 .

 

 

그러나 김영식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1 분기 키오스크 접근성 컨설팅을 진행 , 2 분기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글로벌 요청을 하겠다고 답했을 뿐 , 키오스크 접근성 전수조사는 여전히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작년 2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개정한 키오스크 접근성 가이드라인이 있음에도 한국맥도날드 측은 3 개월째 미국 본사 핑계를 대며 전수조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이다 .

 

 

김영식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키오스크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해놓고 , 3 개월째 감감무소식인 한국맥도날드의 행태는 국회를 기만하는 행위  라고 지적하며  장애인 뿐만 아니라 , 모든 사람들이 키오스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맥도날드의 조속한 개선을 촉구한다  고 강조했다 .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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