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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반대·신한울 3, 4호기 재개촉구 서명 100만명 돌파 국회 보고대회 열려

김영숙기자 0 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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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원자력의 날을 맞이하여,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재개 촉구 100만명 서명돌파 국민보고대회가 12월 27일 월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보고대회는 국민의힘 구미을 김영식 의원이 주최하고, 국민의힘 탈원전 대책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중앙위 여성위원회,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 원자력정책연대, 원자력국민연대, 원자력노동조합연대, 사실과 과학시민 네트워크, 원자력 살리기 국민연대, 울진 범국민대책위원회, 녹색원자력학생연대, 전국 원자력학과장 협의회,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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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보고대회의 첫 인사말을 맡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은 합리적인 근거가 없다. 탈원전을 추진했던 나라들도 원전으로 회귀하고 있다. 원전을 친환경에너지로 인정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독일만 탈원전을 강행하여 전기요금 급등 등 부작용을 겪었다. 문재인 정부 탈원전은 내년 5월이면 폐기되고, 대한민국 원전은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017년 대선 때부터 일관되게 탈원전을 주장해왔고, 작년 10월에는‘원전을 경제논리로만 따져 가동하는 일은 전기세 아끼자고 시한폭탄을 방치하는 것’이라고 했다. 불과 1년여 만에 감원전이라는 말로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꿨다. 눈 앞의 표를 위해서는 국가 백년지대계인 에너지 정책도 한 순간에 뒤집어 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행사를 주최한 김영식 의원은“신한울 3, 4호기 가동시 60년간 500조원의 탄소 제로 전기가 생산되며, 순이익 285조원에 이른다. 이 돈이면 사회취약계층 380만 가구에 무료로 전기를 보급할 수 있다. 정부가 대선 앞두고 전기요금을 동결했는데, 올해 한전 적자가 4조원이나 났다. 신한울 3, 4호기 백지화시 전기요금 폭단은 차기 정부와 국민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국민의힘 탈원전 대책특위 위원장은“최일선 현장의 선봉에서 탈원전 반대활동을 시작했다. 신한울 3,4호기 재개촉구 100만이 넘어도 정책이 바뀌지 않으니 정권교체만이 탈원전을 폐기할 수 있고, 원자력을 다시 살려야 탄소중립을 이뤄내고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범대위 공동위원장인 최연혜 전 의원은“제11회 원자력의 날을 맞아 100만명 서명돌파 국민 보고대회가 열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서명한 100만명이 밀알이 되어 반드시 정권교체가 되어야 한다. 대형원전, 스마트원전 등 400조원이 넘는 원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면, 일자리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범대위 공동위원장인 주한규 서울대 교수는“많은 고민 끝에 국민의힘 선대위 원자력 및 에너지 정책본부장을 맡았다. 이재명 후보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여론을 보고 고려하겠다고 했지만, 이 말은 당선 후 말 바꾸면 그만이다. 감원전이라는 말 또한 탈원전과 아무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으며,

 

  자유 발언 대표로 나선 조재완 녹색원자력학생연대 대표는“탄소중립 목표로 하는 2050년까지 30년 밖에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아직도 원전을 줄이느냐 늘리느냐로 싸우고 있는 현실에 답답함을 많이 느낀다. 원자력 수출을 어떻게 지원하고 어떤 기술에 집중 투자할 것인지를 활발하게 논하는 날이 속히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김기현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도읍 정책위의장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진·성일종·추경호·송석준·정운천·송언석·이달곤·서범수·박형수·조태용·이영·한무경·양금희·김형동·허은아·김웅·하영제·정동만·최춘식 의원등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였고, 최연혜 전 국회의원,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교수, 조재완 녹색원자력학생연대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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