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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민·관이 함께 대응합니다.”

이순락기자 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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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용역 중간보고회에는 인구활력추진단(이하 추진단)과 민·관 협의체(이하 협의체) 단장인 윤문조 영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추진단 및 협의체 구성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위원 소개, 용역 중간보고, 추진 사업 간 연계방안 도출 등 관련 주제에 대해 참석자들 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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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천시는 지난해 말 총괄부서 및 관련 사업부서를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이어 지난달 영천시의회, 영천교육지원청,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이·통장연합회, 청년정책참여단, 귀농연합회 등 주요 민간단체와 전문가 다수가 포함된 공동 거버넌스 추진체계인 협의체를 추가 구성한 바 있다. 


협의체 구성원은 당연직 8명, 위촉직 11명으로, 향후 추진단 등과 함께 기금 투자계획 수립 및 운영 과정상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이러한 측면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민·관 협업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윤문조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는 정부 차원에서 특별기금을 편성해 대응할 만큼 심각한 사안이므로, 오늘 제시하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에서도 본 기금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방향성 있는 사업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영천시는 남은 기간 동안 보다 면밀한 검토를 거쳐 5월 말 투자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89개 지자체에서 제출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은 행정안전부 심사 및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늘 8월 권역별로 최종 확정되며, 이에 따라 사업비가 차등 배분될 예정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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