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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 에세이 '늘 울어도'
필자 김진철 목사, 충남 서천군 화양면 오순교회 담임목사새벽 여느 때보다 한 30분은 일찍 눈이 뜨였다. 그런데도 새벽 찬송도 성경을 읽는 것도 기도하는 것도 불편하고 불안하기만 하다. 목구멍으로부터 쓴 물이 올라온다. 어제 저녁에 오는 토요일에 결혼할 신랑신부를 만나 과식을 한 탓일 것이다. 언젠가 청년들을 만나면 이야기해 줄 거라고 마음에 갈무리 해둔 …
이순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