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시청 홈페이지 7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구미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용역 사업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구미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용역 완료 보고, 홈페이지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노후화된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디자인 개선 △콘텐츠 재배치 △사용자 편의 기능 개발에 중점을 뒀다.
【디자인 개선】
시는 가독성이 떨어지는 기존 홈페이지의 단점을 보완해 화면 크기를 좌우로 33% 확대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콘텐츠가 더욱 돋보인다.
홈페이지의 글꼴을 더욱 또렷하게 바꿔 시각적 피로도를 줄였으며, 글꼴 크기를 늘려 중장년층․저시력자도 홈페이지 콘텐츠를 편안하게 볼 수 있다.
【콘텐츠 재배치】
복잡한 메뉴 체계를 분야별 포털로 재구성하고,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정보나 서비스를 포털 전면에 배치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포털 종류에는 일자리 경제 포털, 시민복지 포털 등이 있으며, 시민복지 포털에서는 생애주기별 또는 관심 주제별 지원 혜택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시민 맞춤형 서비스 확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구미시 주요 소식과 행사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배너를 추가했으며, 새롭게 도입한 지도 서비스를 통해 공공시설, 행사, 관광지 등 다양한 위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통합예약 포털을 새로 구축해 13종의 예약․접수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신청하고 확인할 수 있으며, 다목적 접수 기능을 함께 개발해 이메일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받던 모집․공모 등을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완료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최종 점검 기간을 거쳐 12월 중 개편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하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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