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농업용드론 벼 병해충 방제활용 시연회 실시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인숙)에서는 8. 8(수)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방제 시연회를 시범농가 및 독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읍 이문리 앞들에서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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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S(농약안전사용기준)이 강화되고 농촌인력이 고령화됨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약을 적기에 살포할 수 있도록 금년도에 드론이용 농작물 병해충 방제 시범 사업을 계획하여 농가에 50%를 지원 2대의 드론을 구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연회에서 드론 살포를 선보인 시범농가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적기 방제가 중요한데 폭염으로 농가가 개별 방제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으나 드론은 1일 최대 30ha 방제가 가능하고, 1회 0.5ha의 농작물을 10분 정도면 살포가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드론은 무인헬기 보다는 가격이 20% 수준이며 유지 관리 비용이 싸고 조종이 쉽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전문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자격증 보유가 필요하고 현재는 배터리 유지시간이 10분정도 밖에 되지 않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편이다.
정인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드론을 이용한 농약살포 시연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관심도와 활용도를 파악하고 앞으로 파종, 시비등 다양한 농작업에도 활용가능성을 넓혀 갈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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