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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더불어민주당 한기조 시장 예비후보 사퇴, 장세용 후보지지 선언

이순락기자 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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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세용(왼쪽) 한기조(오른쪽, 가운데) 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의 공동기자회견 ~

9일 구미시청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한기조-장세용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기조 예비후보의 파격적인 행보가 이어졌다.

 

한기조 예비후보는 시장후보 사퇴를 알림과 동시에 장세용 예비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사퇴의 변을 통해 "43만 구미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를 비롯해 격려하고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결심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며, 시들어가는 구미공단을 살리고 지방소멸 등의 혁신 차원에서 지방분권개헌의 실현을 위해 지난 312일에 출마를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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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조 구미시장 예비후보 ~


이어 한기조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사퇴와 함께 백의종군의 자세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표명하며 장세용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7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힌 한기조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쟁자였던 장세용 예비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함과 동시에 당선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예비후보에 대해 노동운동의 선후배로서 지난 시절의 인연을 얘기한 한기조 예비후보는 "제가 전국금속노동자 활동을 할 당시에 장 예비후보는 전국대학 강사노동자 전국위원장으로 활동했다"고 알리며, 더불어 지방분권운동 구미본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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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조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한편 한 예비후보는 장세용 예비후보에 대해 "도시재생전문가이고, 역사학자이고, 교수이자 이론가이다"라고 밝히며, "대신 저는 장 예비후보 보다는 기업면에 대해서는 강점이 있고구미의 구석구석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또 이론보다는 실천가이며 직접 부딪히는 행동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기조 예비후보는 "두 사람이 협력한다면 구미공단과 어려운 구미 경제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환상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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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세용(왼쪽), 한기조(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한기조 후보는 사퇴하면서 장세용 후보를 지지했다 ~


이날 한기조 예비후보의 구미시장 예비후보 사퇴 선언에 이어 지방분권구미운동본부  송용자 공동대표가 준비된 성명서를 낭독하면서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예비후보들의 선거부정에 대하여 즉각 조사하라검찰은 이에 대하여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고 주장했다.

 

지방분권구미운동본부에서는 "민주와 진보를 표방해 온 구미시의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60년 동안 소수세력이자 소외된 집단으로 비주류의 삶을 강요당해 왔다."고 밝히며, "아직도 보수 수구집단의 위세는 대단하다."고 주장하면서, "최근 들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으로 24년을 선고받았음에도, 구미시와 경상북도의 부패한 보수집단들은 전혀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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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분권운동 구미본부 공동대표 송용자 선생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

따라서 "이제는 판을 갈아엎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 진보세력은 큰 틀에서 힘을 합쳐야 한다" 주장함과 동시에 구미시 시민단체와 민주진보정당에 제7회 지방선거 공동대응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시장 및 기초의원 등으로 출마한 이들의 몇몇에 대한 부정선거운동 사례들을 낭독, 참석한 기자와 일부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도 경각심을 전해주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25:22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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