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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더불어민주당 “뭉쳐야 뜬다” 안민석, 박주민, 전현희 의원 토크쇼

이순락기자 0 2394

“구미가 이기면 대한민국이 이긴다!” 기를 불어넣은 뜨거운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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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민석, 박주민, 전현희 의원 ~ 

더불어민주당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미에 유독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구미 갑(안장환 위원장), 을(장기태 위원장)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한 “뭉쳐야 뜬다”라는 주제로 안민석, 박주민, 전현희 의원을 초창, 특별 토크쇼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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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크쇼 안내판 ~

세 사람의 국회의원이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 토크쇼에서 맨 먼저 안민석 의원이 나섰다. 그는 ‘끝나지 않은 전쟁2’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이겨야 하며, 과거 정권들의 적폐청산 차원의 전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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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안민석, 전현희, 박주민 의원과 안장환, 장기태 민주당 갑을 위원장 ~ 

안 의원은 이곳 구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구미가 이기면(6.13선거에서) 대한민국이 이긴다.”고 강조하여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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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의원 첫 토크쇼 주자로 나섰다 ~

토크쇼를 하는 세 국회의원 모두가 영상자료를 준비하여 화면을 보면서 설명하여 청중의 집중도와 열기가 더욱 높았다. 안민석 의원은 40년 전 박근혜, 최순실, 이명박이 함께 찍은 사진을 비춰주면서 MB가 최순실을 모른다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 이 사진으로 들통났다는 것을 주장했다. 진실은 감추어지는 법이 없으니까.

 

그는 세계의 온갖 불법자금이 모여드는 스위스를 거론했다. 불법자금(검은 돈)의 은신처로 국제적 비난이 거센 바람에 스위스 정부 당국이 2015년 ‘불법자산에 대한 동결 및 몰수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였으며, 이 법은 아울러 공소시효에 대한 제한이 없음을 안내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이와 같은 법을 제정, 공소시효 없이 언제든지 추적, 조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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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재산몰수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최순실 재산 몰수법 : 전체 국회의원 299명 중 135명 동의
  
특히 흥미를 크게 끄는 도표를 하나 제시했다. 즉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발의에 동참한 국회의원들의 현황에 관한 것이었다. 즉 전체 국회의원 299명 중에서 135명이 동의했다. 이를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120명 중에서 105명, 국민의 당 40명 중에서 21명, 정의당 6명 중에서 5명, 무소속 5명 중에서 3명, 자유한국당 107명 중에서 겨우 1명, 바른정당 20명 중에서는 1명도 없었음을 보여주었다. 
 
‘플랜 Das의 계(契)’ 모금 3주 만에 150억 확보


MB가 계속 자기와 상관없다고 꽁무니 빼는 DAS(자동차 시트 제조회사)의 실소유주와 부정한 거래 등을 알고자 소위 ‘플랜 Das의 계’를 만든데 대한 일화도 소개했다. 즉 MB의 소유로 알려진 다스의 지배주주를 알기 위해 3%의 지분이 필요, 이 금액은 150억 원이므로 '플랜Das의 계'운동으로 모금을 하여 3주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바로 다음날 다스 수사를 위한 수사팀을 결성했다는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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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민 의원이 논리정연한 해설호 설명 중이다 ~

이어서 등단한 박주민 의원은 변호사로 노동운동에 헌신한 경력이 말하듯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시장구조와 일자리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것이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것이다.”고 하면서 고용의 불균형과 대기업에 편중된 일자리구조를 준비된 도표 등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차근 차근 설명해 나갔다.

 

그는 2013년 기준우리나라 임시직 노동자가 1년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11.1%이고, 3년 후 전환되는 비율이 겨우 22.2%에 그쳐 16개 OECD회원국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와 독일을 비교, 독일은 노동자의 나라이자 노동자의 천국이라는 표현을 씀에도 전혀 망설이지 않았다. 준비된 근거자료가 웅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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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분권과 개헌에 관한 전현희 의원의 설명은 마치 대학교수의 강의같았다 ~

마지막으로 등단한 전현희 국회의원은 '자치분권과 개헌'이라는 제목으로 마치 대학교수가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강의하듯 설명하였다. 지방분권에는 수직적인 방안과 수평적인 방안이 있다고 설명, 지방자치분권의 중요성과 최소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지방정부라고 해야 한다는 등의 설명을 했다.

 

참석한 시민들의 질문도 대단히 복잡, 다양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자유한국당에서 현수막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공무원 증원에 따른 327조원에 관한 것이었다. 대답인 즉 ‘327조라는 돈이 작은 것이 아니라 그 숫자 아래에 아주 작은 글씨로 2050년까지 라는 표기가 있다.’고 하여 폭소와 함께 야당의 얄팍한 속임수 같은 처사에 씁쓸함을 느끼게 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25:22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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