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건립반대 추진위원회' 개최
~ 50여 명의 시민, 사회단체 대표 등이 모여 회의하고 있다 ~
구미가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구미시 1공단 내에 있는 열병합발전소 부지 내에서 추진하려는 목질계 바이오매스(우드팰릿, 우드칩) 화력발전소 건립을 반대하기 위하여 격앙된 시민과 환경·사회단체 대표 및 27개 읍면동 관계자 등 50여 명이 2017년 8월 25일(금) 오후2시 구미종합비지니스센터 중회의실에서 회합을 가졌다.
“구미시는 대구·경북 최초의 탄소제로 도시를 선포하여 맑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는 데 각종 분진과 다이옥신 등 미세먼지 등의 공해를 유발하는 화력발전소는 결단코 분연히 반대한다.”고 회의에 참석한 50여 명의 시민, 사회단체 회원들은 한 목소리로 절규하는 듯했다.
~ 구미시의회 김정곤 시의원이 인사하고 있다. 옆에 김구연 구미시경제통상국장이 앉아 있다 ~
~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된 서주달씨(마이크), 옆 배문용 낙동강 공동체 대표 ~
반대추진위원회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하여 보다 능률적이고, 체계적 조직을 갖추기 위하여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의논한 결과 공동위원장 5명과 각 읍면동(화력발전소 인근 아파트 주민 대표 포함) 대표를 부회장으로 위촉키로 하였고, 대표 공동위원장에 (사)환경실천연합 대구경북 본부장 서주달씨와 낙동강공동체 배문용씨를 전원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공동위원장 5명 중 나머지 3명은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구미참여연대 김병철 사무국장과 구미YMCA 나대활 사무총장 등을 선임하도록 하였고, 각 부회장단은 공동위원장과 시 당국의 협의 등으로 선임토록 하였다.
반대위원회는 향후 계획으로 시민 7만여 명이 서명한 서명서를 오는 9월 20일 이전에 산업통상자원부, (주)GS E&R(서울), 청와대, 국회 등을 방문, 시위 및 전달, 주요 방송사를 연결, 기자회견 등을 하기로 협의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