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철호 구미시장 출마예상자 “경영마인드로 주식회사 구미시 경영 하겠다!”
~ 김철호 형곡마을금고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출마예상후보자로 기자회견 중이다~
기자와 지지자 북새통, 혼란 속 열기 가득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시장 출마 예상자가 7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 북카페는 최근에 와서 시장 출마예상자들이 이용하는 구미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도 분명 기자회견 장소였음에도 불구하고 김철호 시장출마 예상자의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룬 혼잡한 양상을 보였다. 기자들이 차지해 취재해야할 좌석과 유인물도 일부 양식 없는 지지자(?)들이 차지했는가 하면, 모 기자의 발언에 고함으로 항의하는 이상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하여 김철호 시장 출마 예상자 측을 어렵게 하기도 했다.
~ 김철호 시장 출마에상자의 취재현장(사진 : 한국유통신문 캡쳐화면) ~
김철호 시장 출마 예상자는 장문의 출마기자회견문을 낭독, 설명도 곁들이며 진행됐다.
기자회견문의 서두에 김 예상 출마자는 "완전히 새로운 구미!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기치를 내걸며, 관료출신과 일당 독점의 무경쟁 23년을 이제 "시민의 힘으로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프레임으로 전진합시다!"고 포문을 열었다.
구미시를 주식회사 개념으로 자신이 시장이 되면 주식회사의 영업사원이 되겠다고 주장, “경영 마인드로 무장된 시장이 나와야 한다.”고 하면서, 지난 세월동안 시민사회운동과 서민금융인 새마을금고를 전국에서 제일가는 성공으로 이끈 것을 예로 들며 자신이 구미시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인물임을 강조했다.
또 김철호 시장 출마 예상자는 약자들을 위해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살아온 인생이라는 말과 더불어 구미시의 미래를 위해 실현 가능한 실천 방안 5가지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 5가지를 소개했다.
한편으로 주식회사 구미시를 경영하는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밝힌 김철호 출마 예상자는 미래 먹거리는 4차 산업혁명에 달렸음을 주지시켰고, 대규모 관광형 개발을 유치하겠다며 금오천 프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으로 청년문화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출마예상자 김철호(왼쪽)과 장세용 부산대 교수 ~
김철호 출마예상자자는 새마을금고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조합 육성을 하여 전국 최고의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겠다고 했으며, 구미시 전역에 협동조합형 동네 마트를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를 제안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적 협동조합지원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알렸다.
한편, 35분간의 다소 장문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이어지자 일부 기자들은 볼멘소리로 “짤막하게 해 달라”고 하는 요구도 있었다.
"힘있는 정부 여당 후보여야 구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친 김 예비후보자는 "시장이 된다면 자리에서 오는 오만과 권위를 없애기 위해 시청 화장실 청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질의에서는 김철호 출마 예상자의 부인에 대한 새마을금고 문제가 거론됐으며, 항간에 떠도는 악성루머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25:22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