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구미시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 구미국가산단,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다.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해 1월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통과된 후 구미시는 발 빠르게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지역 산업 특색에 맞는 효과적인 전략을 세워 공모사업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반도체 특화단지 분야에는 15개의 지자체가 신청하여 경쟁이 매우 치열했으나 지난 1년 동안 41만 구미시민과 구미시, 구미시의회, 지역구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정‧재계 인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올해 4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이은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
- 의회 본연의 역할에 집중한 결과다.
제9대 구미시의회에서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현장에서 뛰어왔다. 의원들은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앞장서서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였고 지역과 중앙 정치무대에서 그리고 시민과 기업인, 집행기관 사이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였다.
또한, 구미시의회에서는 그간 예산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과 다양한 원내 활동을 통하여 집행기관에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지난해 10월 제262회 임시회에서는 ‘구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의원발의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유치의 토대를 마련하였고, 올해 6월 제268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 유치 촉구 결의문’ 의결을 통해 구미시가 타 지자체보다 우수한 반도체 산업기반 및 인프라를 갖춘 준비된 반도체 선도도시로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의 당위성을 정부 및 관련 기관에 적극적으로 피력하였다.
이는 구미시의회 의원 모두가 민의의 대변자로서 시민과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미국가산단을 반도체와 방산 등 첨단산업으로 재편하여 구미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결과이다.
- 구미시 재도약에 앞장서겠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구미시의회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졌다. 의회에서는 기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뿐만 아니라 반도체 관련 전후방 연관 기업 유치를 위한 여건 마련을 위해 정책 제안 및 조례 제‧개정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인허가 신속 처리, 킬러 규제 혁파, 세제·예산 지원 등 정부의 맞춤형 패키지가 지원되고, 구미시 차원의 규제 완화와 친기업 정책 발굴 및 예산 지원을 위해 집행기관과의 전방위적인 협력으로 반도체 기업의 성장과 신규 기업 유치를 뒷받침할 것이다.
또한 의회 내에서도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반도체산업 정책 개발을 위한 의원연구단체 조직 등 다방면의 안을 검토하고 구미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구미시 재도약에 앞장서서 달려갈 계획이다.
- 그간 노력은 뒤로하고 앞으로가 중요하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유치를 위해 뛴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서 “구미시의회 24명의 의원들과 함께 그동안 의회에서는 물론 현장을 다니면서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변화 모색을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혼신의 힘을 쏟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시의회는 시민과 기업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공동 목표로 집행기관과 상생협력하여 지역발전을 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및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기존의 공단 산업생태계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 및 청장년층 관련 정책 개발 등 새로운 비전으로 41만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