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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영상회의 문화 정착으로 소통력UP 행정력UP

이순락기자 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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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민선8기 새 희망 구미시대 출범 이후 효율적이고 일 잘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였고, 그중 영상회의 시스템의 정착은 직원들의 업무 간소화와 함께 행정력 강화에도 크게 일조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

 

매주 진행하는 간부회의를 스탠딩회의, 영상회의로 개편한 후 시간과 장소의 제약 해소, 행정 비용 감소 및 소통력 강화 등 여러 가지 이점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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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상회의는 읍면동이나 출장소 등 시청과 먼 거리에 있는 직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시청 회의실까지 올 필요가 없고, 참여 인원 규모나 장소의 제한이 적어 업무 활용에 실용적이다. 기존 10여 명의 국소장 이상만 참석하던 간부회의를 전 부서장과 실무팀장들까지로 범위를 확대하며 현재 200여 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매주 금요일 아침 영상회의에 참석하여 조직 내 소통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무자들이 회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회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고, 시장을 비롯한 여러 부서의 간부공무원들과 바로 소통하면서 업무 추진 방향의 명확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간부회의 내용을 실무자들에게 다시 전달하는 회의를 줄이고, 여러 소통 단계를 거치며 발생될 수 있는 불필요한 시행착오도 예방하는 등 행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 스탠딩회의: 매주 월요일 아침 부시장, 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별도 회의자료 없이 스탠딩 형식으로 회의에 참석하여 한 주의 업무를 살펴보며 한 주를 시작하는 회의

 

* 주간 영상회의: 매주 금요일 아침 부시장, 실국장 및 부서장과 부서 주무팀장 등이 참석하여 다음주 주요 업무를 공유하는 회의

- '22.9월 영상회의로 진행 - '22.10월 전 부서장 참여 - '22.12월 주무팀장 참여

 

 

작년 9월부터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매주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지영목 경제산업국장은 처음에는 접속 방법도 낯설고 마이크와 웹캠 사용이 어색하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내가 젊은 직원들에게 영상회의 방법을 알려주고 실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파하고 있다며 본인 자리에서 회의에 필요한 여러 참고자료를 살펴보며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영상회의 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간부회의를 준비하는 담당 주무관 역시 회의실 예약, 회의장 세팅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 편하다고 말하며, 간부공무원부터 신규 직원들까지 영상회의 문화 정착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구미시는 새해에도 다양한 업무 분야에 영상회의를 비롯한 성과 중심 인사제도, 정부 트렌드를 반영한 조직개편 등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여 복잡 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혁신적인 자세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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