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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삼현의료재단 제일병원 업무정지 행정처벌 받아

이순락기자 0 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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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건강을 돌보고 치료해야 할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삼현의료원재단 선산제일병원이 최근  선산보건소로부터  의료법위반 혐의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구미시보건소에 따르면  제일병원은 선산지역 유일의 일반 병원으로 병상142개, 간호사20여명, 약사1명, 원무과직원, 식당조리, 청소관리, 요양사 등 70여명의 종사자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약사면허가 없는 직원들이 지난2012년 2월부터 2016년 연말까지 의약품 및  마약류를 조제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다.  이에 관활 선산보건소는 지난11월 1일부터 3개월간   약사법 등의 위반 혐의로 단속 업무정지를 내렸다.

하지만 이로 인해 입원하고 있던 기존의 환자들과 고아, 선산지역 등지의 인근주민들은 시내 소재 병원을 이용하거나 서울 대구등지의 원거리 병원을 이용해야만 하는 불이익을 당하고 있어 관계 당국의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중증환자나 촌각을 다투는 환자의 경우 교통소요거리 30분 이내에 각지에서 도착 할 수 있고  응급치료가 가능했기 때문에 꺼져가는 귀중한 생명을 지킬수가 있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장기치료를 요하는 입원 환자들은 병원 등급이 높은 종합병원이나 전문병원으로부터 재진단을 받아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손실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장례식장을 이용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던 정모씨는 “있을 줄 알고 왔는데 너무 황당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입원 노인 환자 K모씨는 "제일병원에 입원해서 치료 중 대구K대 병원으로  옮겨  중증 치료를 받고  집이 가까운 이곳으로 다시 왔는데  그곳 병원으로 다시 가란다며 죽고싶다고“ 하소연했다.

교통사고로 입원하고 있던 B씨는 "2주 동안 치료를 받았으나 목과 팔다리 부위의 통증이 심해  입원치료가 불가피한데도 병원으로 내쫒겨 시내H병원을 방문 재진단을 받을려고 했으나 “ 제일 병원이 우리병원과 같은 동급이기  때문에 더 큰 병원으로 가라.  보험료심사 평가위에서
보험료를 받을 수 없다며 문전  박대를 당했다며 환자가 봉이냐?“고 실토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25:22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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