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시민의 눈 창립기념 ‘제7대 구미시의원 활동 보고, 평가’회 개최

2017년 11월 20일(월) 11시 구미시청 4층 북카페 ‘열린나래’

~ 시민의 눈 박찬주 접주(앞줄 가운데)와 회원들 기자회견 후 기념촬영 ~ 

‘구미시민의 눈’(대표 박찬문)이 2017년 11월 20일(월) 오전 11시 구미시청 4층 북카페 ‘열린나래’에서 창립기념 ‘제7대 구미시의원 활동 보고, 평가’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

행사를 주관한 ‘시민의 눈’은 그들의 로고(그림으로 나타난 형상, 상징)에서 보여주고 있듯이 직접적으로는 ‘선거’와 관련을 가져 대선을 비롯한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 선거의 투표 시 투표장에 참관인으로 감시하는 기능부터 시작하여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공약이행 등 활동상황에 대하여 매니페스토 차원의 활동을 하기 위하여 창립된 순수 시민단체이다.

~ 시민의 눈 대변인 장혜선 선생이 회의 진행 중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

오늘의 창립기념 행사는 자신들의 활동에 대한 보고를 하는 형식이었고, 참석한 언론사 기자 및 참관자들에게 배포한 16면에 달하는 유인물 자료는 구미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한 평가서였다.

‘구미시의원 의정활동 감시 역할 하겠다’

시민의 눈 박찬문 대표(그들은 대표라 하지 않고 ‘접주’라는 호칭을 하고 있고, 이는 동학농민운동 당시에 불려 졌던 호칭이라고 한다)와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은 김영민 김천YMCA 사무총장은 “구미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평가보다는 저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감시기능을 하는 것이 시민의 눈이 하고자 하는 주된 임무”임을 표방했다.

시민의 눈 장혜선 대변인이 준비된 유인물 내용 중 주요부분을 낭독하며, 그들 활동의 경과보고부터 시작하여 구미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평가원칙 기준으로 4가지 항목을 선정하였다고 했다. 즉 시의원들의 활동 내용에 대한 양적조사, 회의 출석률, 조례제안 및 시정 질문의 정도, 본 회의를 비롯한 모든 회의(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등) 참석률 기준 점수, 충실도 면에서 조례안 대표발의, 공동발의, 추가 혹은 보충질의, 5분 자유발언 등에 대한 실적 등으로 구분하여 점수를 정했다고 했다.

  ~ 시민의 눈 박찬문 접주(대표, 위)와 김영민 자문위원(아래)이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 

총괄평가 1위 양진오, 2위 윤종호, 3위 김인배 의원

등급하위 권기만, 박교상, 김재상 의원

결국 그들이 밝힌 조사결과 총괄평가에서 초선의 양진오 의원이 최고점 146.7점, 재선의 윤종호 의원이 133.4점, 초선의 김인배 의원이 125.2점으로 나왔으나, 3선의 권기만, 박교상, 재선의 김재상 의원은 90점대 였다고 했다(100점 만점일 경우 50점에도 미치지 못함으로 표시됐다).

 ~ 본지 이순락 기자(오른쪽)가 우수 의정활동 의원에 대한 표창을 건의하고 있다 ~ 

본지 이순락 기자, 경북도민일보 김형식 본부장 등이 질의에 나섰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본부장은 “시민의 눈 평가 조사과정에서 외압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의를 했고, 특히 본지 이순락 기자(필자)는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는 김영민 자문위원에게 “시민의 눈 차원에서 의정활동 활성화와 격려를 해주는 의미에서 우수 의정활동 시의원에 대한 표창 계획은 없는지?”에 대한 건의를 하여 “정말 좋은 건의며, 적극 검토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즉석에서 환영의 대답을 받았다.

경북도민일보 김형식 본부장이 “시민의 눈이 활동을 언제부터 시작했는가? 구성원에 대한 설명을 해 달라. 그리고 접주라는 표현이 ...”에 대한 질의에서 박찬주 대표(접주)는 “구미 시민의 눈은 평범한 시민들로 인터넷에서 모집한다고 공지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람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대선 당시에 구미시 선거구 24곳에서 투표참관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전체 선거 투표장의 반 정도에만 참관했다. 앞으로 최소 150명 이상 구성, 전(全) 선거 투표소에 참관인으로 선거(투표)를 감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시의회 의원들의 시정 참여활동에 대한 감시활동을 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설명을 했다.

구미참여연대(사무국장 김병철), 더불어 민주당 갑 지구당 위원장 안장환 시의원, 을 지구당 장기태 위원장, 신문식 사무국장, 이지연 여성국장 등이 참석, 시민의 눈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순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