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유능종 변호사 구미시장 출마 기자회견



~ 법무법인 유능,  유능종 대표변호사가 기자회견하고 있는 모습 ~ 

구미시 법원 건너편 봉곡동에 있는 ‘법무법인 유능’ 유능종 대표변호사가 바른정당 공천을 기대하면서 차기 6.13 구미시장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시간을 앞 둔 10시 40분경부터 시청출입기자단 60여 명이 준비된 좌석에 입추의 여지없이 꽉 채우고 있었다. 그 광경은 그의 변호사로서 명망과 지역사회에서 행하고 있는 봉사활동 등이 그대로 투영되는 듯했다.

그는 배포된 출마선언문에서 구미가 과거의 자랑스런 역사가 부끄러울 정도로 현재는 경제력이 바닥으로 추락되었다고 했다. 그 원인은 바로 ‘묻지마 투표’에 의한 지역의 정치 지도자들이 잘못된 리더십에 있음을 주지시켰다.

그러므로 이번 선거는 지난 24년간 쌓인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여야 하고, 자신과 같은 참신하고 유능한 지도자를 선택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대구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 제40회 사법시험 합격, 대구지검 검사, 김천지청 검사 역임, 15년간 구미에서 법무법인 유능 대표변호사로 활동하였다고 했다.

 ~ 바른정당 경북도당 박종근 대변인이 사회를 맡았다 ~

그가 변호사 활동에서 특히 내세우며 자랑하고 싶은 것이 하나있다. 국내에서 단 한 번도 승소한 전례가 없던 네이트·해킹 개인정보유출 사건에서 최초로 승소 판결을 이끌어 냈음에 자부심이 대단했다. 그도 그럴 것이 대기업인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과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상대로 승소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이와 같은 불가능하게 보였던 사건에서 승소한 집념과 의지, 다양한 봉사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구미시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데 혼신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가 주장하는 구미시의 시급하게 추진하여야 할 중점 과제 3가지를 지목했다.

첫째, 국가산업단지 리모델링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 둘째, 구미시내를 관통하는 KTX 구미선을 신설,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셋째, 사곡역을 구미의 관문역할을 하는 복합 교통환승 센터로 개발하겠다.

그의 세 가지 중점 우선 시행사업 이외에도 실천정책으로 9가지의 기획 프로젝트에 대한 야심찬 계획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 회견장 맨 앞줄을 차지한 참석 기자들이 열심히 경청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참석한 일부 기자들이 구미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질문공세를 하였지만 그는 차분하고 자신감 있게, 때로는 자신이 생각해도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준비 부족임을 시인하는 모습도 공감을 가지게 했다.

그가 기자들의 질문 중에서 ‘구미시의 청렴도 문제’에 대해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 있게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청렴 부분에 관한 한 확실하게 지키겠습니다. 시장의 개인적 리더십과 의지에 달려 있는 문제가 바로 청렴도 문제입니다. 따라서 시장이 솔선수범해서 실천할 것이며, 공명정대한 인사 원칙에 따라 누구에게도 차별 없이 시행할 것이며, 인사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고 강조하였다. 구미시가 안고 있는 청렴도 문제에서 시사하는 바를 강하게 내비쳤다.

한편 오늘 기자회견에는 바른정당 경북도당 박종근 대변인이 사회를 보았다. 시장 후보자 유능종 변호사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바른정당 경북도당 관계자와 로타리 클럽 임원진, 학교 동창들, 시민단체 대표를 비롯한 수 십 명의 지인들이 참석, 화환 증정 등으로 환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