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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혁신으로 성과의 미래를 열다!

이순락기자 0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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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2025년 시정목표를 ‘혁신으로 성과의 미래를 열다’로 정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질을 높이고,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①민생경제, ②낭만문화, ③청년·여성, ④아이와 부모, ⑤농업혁신, ⑥교통 인프라 등 6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역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민생경제 안정과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침체된 회복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예산 신속 집행」,「관내업체 관급계약 우선참여」,「소상공인 특례보증 대폭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노후된 1산단을 문화가 있는 브랜드 산단으로 탈바꿈시키고, 30만 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조성해 기업 유치와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후속사업도 본격 시작됐으며, 로봇, 이차전지, AI 등 미래산업 분야에 구미시가 핵심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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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낭만문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5월에는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구미에서 개최된다.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2025년 구미 박정희 마라톤 대회」개최를 비롯한 사전붐 조성에서부터, 도시 전반의 환경을 정비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도약하도록 준비한다.


아울러, 산업도시 구미시를 재미있고 힙한도시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권역별 낭만인프라를 본격 확충하고, 라면축제를 비롯한 지역 대표축제가 지역 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셋째,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과 여성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 지역정착 인턴십사업」, 「청년예술인 창업특구 조성」등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구미역 청년거점공간 운영」 등 문화공간 마련으로 청년들의 유출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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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성 맞춤형 취업교육」, 「구미여성 2030 포럼」을 통해 여성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경력단절 방지와 일자리 제공을 통해 여성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시책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넷째,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10분 거리, 24시간 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구미만의 완전돌봄 시스템을 더욱 확대한다.


「달빛어린이병원 및 약국 운영」,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확대 운영」 등 필수 의료 인프라를 지원하며, 24시 마을돌봄터 및 365어린이집 확대, 아이돌봄서비스를 위한 아이돌보미 확충 등 구미만의 돌봄시설을 늘려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산후조리비 및 다자녀이상 가족진료비 지원」 등 임산부와 다자녀가정을 위한 정책도 세심히 챙긴다. 


또한, 어르신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강동노인복지관 건립, 장애인, 비장애인을 위한 통합체육센터 건립 등 시민 모두와 동행할 수 있는 시책들도 확대해 나간다.


다섯째, 미래농업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푸드테크 스마트제조기반 구축사업」, 「스마트팜 패지키 지원」, 「아열대과수 기술 확산」 등 첨단농업을 육성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우리밀 재배면적 확대, 제품 개발 및 판매 지원을 통해 지역 베이커리 업체와 연계해 농가와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한다.


또한, 청년농업인 귀농귀촌 정착지원, 청년창업을 위한 농촌융복합 지원센터 조성 등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농촌을 새로운 희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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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동안 설계 등 준비 기간을 거쳤던 교통인프라에 대해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도심 내 도로 정체 구역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송림네거리 교차로 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사곡오거리, 원지평로 네거리, 구미고 네거리 등 입체교차로 사업이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12월 개통된 대경선과 연계하여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버스 증차를 통해 배차간격을 줄여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높일 방침이다.


도시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


서대구에서 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광역철도(2조 444억원)」 사업과 「구미~군위간 고속도로(1조 5,468억원)」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본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지방도 927호선 국도승격 추진(511억원)」 등 인근 지역과의 연결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를 통해 구미시는 신공항 배후중심도시로서의 미래를 준비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년은 구미시의 변화와 혁신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속 가능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구미’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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