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배후도시를 향한「구미~신공항」철도 신설 정책토론회’ 개최

경북(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2월 22일(월) 09:00부터 11:00까지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박병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항 배후도시를 향한「구미~신공항」철도 신설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는 윤재호 경북(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장호 구미시장의 인사에 이어 ‘신공항 배후도시를 향한「구미~신공항」철도 신설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는 김근욱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중서부권 교통망 확대를 위한「구미~신공항」철도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항공 물류의 잠재력이 큰 구미에 저비용·고효율의 신공항 연결 철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두 번째 발표는 정우성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미래의 국토발전 방향-거점 중심의 지역 균형성장」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수도권으로의 제조기업·혁신기업 집중 현상을 지적하며,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한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어 패널토론은 윤대식 영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주제 발표자를 포함하여 이영우 대구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이진선 우송대학교 철도경영학과 교수, 이석희 경상북도 정책자문관,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이 참여하였다.
이날 토론에서는 발표된 내용과 함께「구미~신공항」철도 신설의 타당성과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인 구미가 신공항과 철도로 직결되지 않을 경우 대경권 전체의 성장 동력과 지역 균형발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신공항 연결 철도는 구미 기업들의 물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이며, 지역 경제계가 간절히 기다려온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구미 국가산단과 직결되는 철도는 필수”라며, “해당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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