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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선산읍 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토지

이순락기자 0 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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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산읍 교리2지구 택지개발추진위원회 회원 48명 전원이 참석하여 열기가 높다 ~ 

2018523() 오후2시 선산문화회관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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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선산읍 교리 1301번지 토지가 2008년 시행된 구미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정, 구미시가 사업주체가 되어 201512월경에 구획정리가 완료된 토지이다. 이 토지는 당시 집단환지형식으로 주택단지로 완료되었으며, 소유현황은 48명 공동소유로 되어있다.

 

그러나 2018523일 현재까지 토지 매매는 물론, 어떤 사업시행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토지 소유자들은 발을 동동 굴리며 애를 태우고 있다. 그래서 지난 2017년 개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정국진, 총괄상무 김헌기)를 창립, 구미시청을 항의 방문도 하였다고 한다. 정국진 추진위원장은 집단환지를 조성한 구미시의 미온적 태도로 토지 소유주들만 막대한 재산적 경제적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하면서, “공동소유로 6,000여 평 이상의 땅이라 매매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그렇다고 토지 소유자들이 땅을 담보하여 필요한 자금을 대출할 수도 없는 처지라 고통이 심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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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 참석한 구미시 장덕수 도시과장은 토지 소유주들의 애로사항은 모르는 바 아니다. 구미시에서도 문제를 해결코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문제는 토지 소유주 48명 중에 어느 한 두 사람이라도 반대를 하면 매입 등에 관한 업무를 진행시킬 수가 없다. 과거에도 48명 중 13명이 반대의사를 나타낸 사실도 있었기에 더욱 그렇다.”면서 우선 전원 동의부터 완벽하게 협조해 주셔야 하며, 그래야 시에서도 매각 등에 관한 타당한 업무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선산읍에 지역구를 둔 양진오 시의원도 현재 구미시의 경제여건도 어려운 시기이다. 이 사업 건에 관한 것 이외에도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으니 추후 가능하면 본건에 대해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들의 힘든 마음을 잘 알고 있음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김헌기 총괄상무는 시에서 당시에 적극 권유했던 일이었다. 즉 선산지역 발전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 해서 환지공동개발에 참여했던 것이다. 따라서 시측에서 관공서 용도부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주면 좋겠다.”고 주장하여 관심을 가지게 했다. 실제로 아파트 건설회사측에 매입 요청하는 의견도 있으나 현재 구미시의 주택보급률이 127% 초과상태에 있는데다, 시공 중에 있는 건설 회사들의 아파트 공사도 가히 포화상태인 점을 고려하면 교리택지개발은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게 하고 있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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