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미래교육지구 민·관·학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교육공동체 구성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6월 3일(수) 15시에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교육지구의 협력체제 강화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2024년 구미미래교육지구실무추진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에는 구미교육지원청 및 구미시청 업무담당자, 교원, 미래교육지원센터 대표, 지역인사, 마을강사 등이 참석하여, 구미미래교육지구 사업 기획, 업무 지원 방안, 마을학교 운영 방안, 마을교사 발굴 및 육성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구미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는 기획형과 자율주제형으로 운영이 되고, 공모 방식을 통해 지역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마을학교 운영 방안 논의 과정에서 마을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공간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시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해결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협의회에 참여한 교사는 “미래교육지구 업무가 학교에 부담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어야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며, 학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구미미래교육지구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16억원(교육청 8억, 시청 8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역과 함께 미래로 향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거버넌스 구축,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운영, 지역 특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미교육지원청 남성관 교육장은 “미래교육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마을학교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지원청·시청·학교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 오늘 협의회와 같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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