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3월 5일부터 3월 18일까지 지역 내 10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6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89로 나타나 전 분기(83) 대비 6포인트 상승하였다.
업종별로는 섬유·화학(100), 기계·금속(100)은 기준치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전기·전자(82), 기타 업종(67)은 기준치를 하회하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77, 중소기업 92를 기록하였으며,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102)은 기준치를 소폭 상회하였으나, 영업이익(89), 설비투자(92), 자금사정(79) 등에서는 하회하였다.
전국의 2/4분기 BSI는 전 분기보다 1포인트 감소한 76을 기록한 가운데 전 지역이 기준치를 하회하였으며, 서울이 90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은 84, 대구는 62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또한,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응답업체의 75.2%가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을 꼽았으며,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36.6%)’, ‘자금조달 및 유동성 문제(23.8%)’, ‘환율 변동성 확대(18.8%)’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 회복 둔화(15.8%), 수출 수요 둔화(14.9%), 관세 불확실성(10.9%)
한편, ‘당초 상반기 투자 계획 대비 현시점 투자계획은 어떠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변화없이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기업이 62.4%, ‘당초계획보다 축소한다’는 기업은 33.7%로 나타났다.
*당초계획보다 확대(4.0%)
투자를 축소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원자재 에너지 등 생산비용 상승(25.0%)’, ‘수요 등 시장상황 악화(25.0%)’, ‘자금조달 여건 악화(25.0%)’, ‘관세·전쟁 등 통상환경 변화(19.4%)’ 등을 꼽았다.
*핵심 인력 부족 및 인건비 부담(2.8%), 내부 의사결정 지연(2.8%)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구미기업 10곳 중 8곳*이 회사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가운데, 세부적인 영향 및 피해 요인을 살펴보면,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환율 상승에 따른 부담 증가’, ‘해상운임 등 물류비 상승 및 물류 차질’이 그 뒤를 이었다.
*많은 피해 예상(19.8%), 일부 피해 예상(62.4%), 피해 없음(2.0%), 현재로서 판단 불가(15.8%)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팀장은 최근 미국-이란 전쟁으로 고유가, 고환율 등 경영 압박이 심각해지고, 투자심리를 무겁게 누르고 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도 기업이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환율 리스크 관리와 물류비 지원 등 정부 차원의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일종의 심리지수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신호전달 기능 수행을 통해 시장에 경기방향성을 제시하고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기예측지표이다.
※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26년 3월 5일 ~ 3월 18일
- 조사대상 : 구미지역 제조업체(표본 : 700여개사)
- 응답업체 : 101개사
- 조사방법 : 전화, 팩스, 이메일, 우편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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