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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산업용 배터리 테스트베드 유치…335억원 투입해 신시장 선점

김영숙기자 0 23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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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미래 산업용 배터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45억 원, 도비 57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335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요확대형 배터리는 특정 산업과 사용 환경, 제품 요구사항에 맞춰 성능과 안정성, 수명 등을 특화한 산업용 배터리다. 기존 전기차 중심의 배터리 시장에서 벗어나 방산, 로봇, 조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주관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산업용 배터리 설계·제조·평가·실증을 지원하는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산업용 배터리 셀·모듈·팩 제작 지원은 물론, 충격·진동·방진·방수 등 극한환경 실증 평가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 모델을 발굴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산업용 배터리 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같은 부지 내 5월 준공 예정인 이차전지 소재공정 지원센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소재·공정부터 제조·평가·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 맞춤형 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성현 시장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가 배터리 신시장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GERI의 기술력과 지역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구미를 국내 대표 산업용 배터리 특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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