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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8월 구미지역 신설법인 현황 분석

김영숙기자 0 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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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회장 : 윤재호)가 NICE평가정보㈜ 자료를 토대로 ‘구미지역 신설법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1~8월의 구미지역 신설법인은 411개사로 전년 동기간(465개사) 대비 1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지난해 마스크 제조업체 급증으로 인한 기저효과이며 2017~2019년 동기간 평균 394개사 대비 4.3%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26.0%)은 지난해 동기간 139개사에서 올해 107개로 32개 줄었으며, 도·소매업(15.6%) 역시 91개에서 64개로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22.1%)은 69개에서 91개로, 건설업(13.4%)은 47개에서 55개로 각각 증가하였다. * ( ) 내는 비중을 나타냄.

 

 제조업의 경우 마스크와 연관된 직물업이 지난해 동기간 32개사에서 올해 12개사로 가장 많이 줄어들었고, 기계 역시 28개에서 13개로 감소한 반면, 전기장비는 지난해 동기간 21개에서 올해 25개로 증가했으며, 도·소매업에서는 마스크와 연관성이 큰 의류 및 의료용품에서 지난해 동기간 19개에서 올해 6개로 줄어들었다.

 2020·2021년 월별 신설법인수를 살펴보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던 지난해 6월은 94개를 기록한 반면 올해 58개로 38.3%, 지난해 7월은 63개에서 올해 49개로 22.2% 각각 감소하였고, 제조업 역시 지난해 6월 25개에서 올해 19개로 24%, 지난해 7월 24개에서 올해 21개로 12.5% 각각 줄어들었으며, 특히 올해 1~8월 제조업의 신설법인 수는 107개로 최근 10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한편, 자본금 규모별 신설법인 현황을 살펴보면 5천만원 이하가 289개로 전체의 70.3%를 차지하였고, 1억원 이상 ~ 5억원 미만 89개(21.7%), 5천만원 초과 ~ 1억 원 미만 31개(7.5%), 5억원 이상 ~ 10억원 미만 2개(0.5%) 순으로 나타나 5천만원 이하 비중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구미상의 심규정 경제조사팀장은 올해 구미지역 신설법인 중 제조업체 숫자가 10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구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구미산단 미래 신성장 산업(2차전지, 미래차, 방산 등)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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