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수출목표 초과달성 초읽기
구미시는 2021년 수출목표 초과달성을 위한 행보로 구미세관을 방문하여 세관장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수출목표 초과달성을 위한 이행방안, 향후계획 등 관내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두 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구미세관의 집계자료에 따르면, 구미 수출액은 10월말 기준 241.1억불로 작년 동기대비 24.1% 상승하였고, 작년 9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4개월 연속 증가세에 있다.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2021년 수출목표액 27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하고, 나아가 2014년 이후 7년만에 300억불 달성도 기대할 수 있다.
* 지난 3년간 수출액 : 2018년 259억불, 2019년 233억불, 2020년 247억불
수출입 동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월에서 10월까지 수출 241.1억불, 수입 98.3억불, 무역수지 4,963억불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53.1%), 광학제품(13.5%)이 전체의 66%를 차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27%, 23% 각각 증가하며 수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구미 수출은 10월 기준 전국수출 556.2억불의 4.7%, 경북의 65.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에서는 아산, 여수, 울산 울주군에 이어 4위를, 내륙 국가산단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올 한해 어려운 상황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한 기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구미시가 명실상부한 수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 유관기관과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 파악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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