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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스마트그린산단, 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지원사업 완료!

김영숙기자 0 2450

구미시(시장 장세용)와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이승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우병구)이 지원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8개 기업이 수행하는 구미 스마트산단 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지원사업이 지난 11. 30(화)자로 완료되었다.

 

 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지원사업은 구미시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도출한 산업단지 공공안전분야 8개 품목에 대한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모집공고와 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된 8개 기업들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수행하였다.

 

 이번 디지털시범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3년간 총 130억원(국비85, 지방비45)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첨단 DNA(Data·

     Network·AI)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산업단지의 산업, 안전, 환경 문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실증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완료된 실증사업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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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로 포인드(주)에서 수행한‘산업단지 위험 진단 및 관리 드론 서비스’가 있다. 고정형 CCTV로는 산업단지의 모든 범위를 관제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여 CCTV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화제 감지로 감시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이다. 이번 실증은 구미국가산업단지 1~5단지에서 진행되어 산업단지 내 화재 감지를 위한 드론 운용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였으며, 인공지능 화제 감지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향후 사업화를 위해 적용분야를 넓히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관제센터들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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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로 ㈜와이즈드림에서 수행한‘적층형 와이즈 스마트 폴’이 있다. 하나의 기둥에 필요한 기능을 블록처럼 쌓을 수 있도록 구현한 스마트폴로 디지털 게시판, 조명, IoT환경센서, CCTV 등을 블록형태로 만들어 하나의 스마트 폴로 구현 및 이를 제어하고 정보를 확인하는 관제 시스템의 개발 및 실증을 진행했다. 이번 실증은 공단동 한라시그마벨리 맞은편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진행되어 실외 환경에서 스마트폴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 최근 지자체 별로 스마트폴 도입이 늘고 있어 조달등록 등 납품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 번째로 ㈜다성테크에서 수행한 ‘빅데이터/고정밀 GPS 기반의 지하 매립/매설물 통합관제’가 있다. 미신고 굴착공사로 인한 지하매립매설물 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현장에서 지하 매립 매설물 위치 및 굴착공사 상황 감지를 위해 지하 매립매설물(가스관)의 위치를 AR로 시각화하여 관리하고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반 가스관 주변 굴착공사 감지 및 알림 시스템의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였다. 이번 실증은 공단동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도시가스 관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SW를 개발하였으며, 영상 내 굴착공사를 감지하는 인공지능 SW의 개발을 진행하였다. 향후 사업화를 위해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관제센터에 본 제품을 도입하여 불법굴착공사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네 번째로 트라이콤텍㈜에서 수행한 ‘5G 기반 AR 협업 서비스 플랫폼’이 있다. 미숙련 작업자가 원활히 현장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원격으로 협업 지원 및 교육이 가능토록, 작업 현장의 미숙련 작업자와 관제실의 숙련된 작업자 간 소통을 위한 AR/음성통화/문자 기반 원격 협업 및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증을 진행하였다. 이번 실증은 모바일융합기술센터 및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원격 협업 상황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파악하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개발이 진행 중이다. 산업현장에서 숙련된 작업자의 인력부족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도입을 위해 유지보수 전문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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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로 아토즈에서 수행한 ‘구미 산단 수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맨홀 관리 시스템’이 있다.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침수 등의 피해 최소화 및 맨홀 내부 작업자 가스 질식사 등 안전사고 예방fb27223bb71713b9e2d7f26f7969b75e_1638860600_1889.jpg
을 위해 맨홀 내부 수위, 온도, 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맨홀 및 해당 데이터의 시각화, 위험상황 알림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을 진행하였다. 이번 실증은 구미시창업보육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맨홀에 부착 가능한 형태의 스마트 센서를 개발하였으며, 맨홀내 가혹한 환경에서 구동을 확인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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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 번째로 L2B Tec에서 수행한 ‘인공지능 복합검지 기반 악천후 도로교통 이용자 보호 시스템’이 있다. 교량은 일반 도로 대비 안개, 블랙아이스 등의 상황이 자주 발생하여 사고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 영상분석을 통해 도로의 블랙아이스, 안개, 사고상황 등의 감지 및 정보수집/시각화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을 진행하였다. 이번 실증은 남구미대교에서 진행되었으며, 실제 교량위에 차량이 다니며 안개, 강우, 정차 등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어 실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해당 아이템은 교량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졸음쉼터 등에 설치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일곱 번째로 아이앤티에서 수행한‘전기차 충전소 전용 스마트 차양(어닝) 시스템’이다. 실외장비 및 전기차의 누수 및 감전 피해를 방지하고 폭우, 강풍 등에 의한 장비 및 충전기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온습도, 풍향, 풍속, 강우량 등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하는 스마트 어닝 및 해당 정보를 표출하고 일정량 이상의 강우량 및 풍속 발생시 알림을 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을 진행하였다. 실증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주차장에 설치될 전기차 충전소에서 진행하였으며, 강풍, 강우 등의 상황에서 스마트 어닝이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향후 사업화를 위해 조달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마지막은 줌네트웍스에서 수행한 ‘CCTV 영상 기반 산업용 배관 화학물질 누출 감지 관제 시스템’이다. 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고 기존의 센서 방식 등과 연계하여 상호보완 가능한 화학물질 누출 감지를 위해 화학물질 이송 배관 이음새에 반응성 도료를 도포하고 CCTV와 연계하여 화학물질 유출 시 발생하는 색변화 감지 및 관리/알림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을 진행하였다. 이번 실증은 실제 누출사고를 경험한 구미케미컬과 질소를 다루는 다온에서 진행되었으며, 본 제품을 통해 기존 감지 시스템에서 감지할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본 제품은 화학물질을 다루는 사업장들에서 설치를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사업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한편, 이번에 완료된 사업들은 12월 한달간 구미시민 대상으로 디지털시범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조사를 진행하고, 수행기업에 대한 최종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사항 및 실증 제품의 보완사항을 파악하여 앞으로 진행될 사업화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구미시와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연계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희 사업단장은“이번 디지털 시범서비스 실증지원사업을 통지역 기업의 공공안전분야 진출을 지원하고 향후 사업화를 위한 지원과 연계하여 기업의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로 이어지고 해당 기술들을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적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디지털 그린산단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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