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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구미소재 코스닥 상장사 2020년 경영실적 분석

이순락기자 0 2169


구미상공회의소(회장 : 윤재호)가 한국거래소와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본사 구미소재 코스닥 상장사의 2020년 경영실적’을 분석하였다.

 2020년 4월 현재 한국거래소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수는 1,496개사이며, 본사가 경북에 소재한 기업은 39개사로 전체의 2.6%, 구미는 18개사로 1.2%를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구미는 경북의 46.2%를 차지하고 있다. 

 본사가 구미에 소재한 18개 코스닥 상장사의 2020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매출액이 늘어난 상장사는 8개사, 줄어든 상장사는 10개사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년대비 2020년 매출액 증가 업체는 ㈜피엔티, ㈜톱텍, ㈜원익큐엔씨, 덕우전자㈜, ㈜월덱스, ㈜레몬, 한국컴퓨터㈜, ㈜원바이오젠 등 8개사로 나타났고, 전년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 업체는 ㈜탑엔지니어링, ㈜새로닉스, ㈜엔피케이, ㈜오리엔트정공, 지에이치신소재㈜, ㈜케이씨에스, ㈜케이에이치바텍, ㈜한송네오텍, ㈜장원테크, ㈜휘닉스소재 등 10개사로 나타났다.

 2020년 구미산단 총 생산액은 전년대비 9.0% 감소 자료 : 한국산업단지공단

, 총 수출액은 전년대비 6.3% 증가 자료 : 구미세관

한 가운데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의 2020년 총매출액은 1조 7,252억원으로 전년 1조 5,117억원 대비 14.1% 증가하였고, 총영업이익은 1,637억원으로 전년 896억원 대비 82.7% 증가, 총당기순이익은 318억원으로 전년 586억원 대비 45.7% 감소하였다.

 또한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의 2020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5%*로 코스닥 상장사 전체평균(6.6%)을 상회하였고, 매출액순이익률은 1.8%**로 전체평균(2.7%)을 하회하여 전체 상장사대비 판매마진 자체는 우수하나, 최종 순이익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1천원짜리 상품을 팔고 남긴 영업이익이 95원임.

 ** 최종적으로 18원을 손에 쥐었다는 의미임.



 이러한 구미지역 18개 코스닥 상장사 중 6개사는 당기순이익 흑자가 지속되고 있고, 3개사는 흑자로 전환, 6개사는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3개 업체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들 18개사 중 매출액 상위 업체는 피엔티(3,563억원), 톱텍(2,802억원), 원익큐엔씨(2,368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영업이익 상위업체는 원익큐엔씨(477억원), 피엔티(465억원), 월덱스(301억원)순이며, 당기순이익 상위업체는 원익큐엔씨(436억원), 월덱스(314억원), 톱텍(24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미지역 코스닥 상장사의 총자산증가율은 2018년 5.1%, 2019년 21.1%, 2020년 0.7% 전년대비 각각 증가하였고, 이중 미래 수익을 위한 기업들의 투자 수준을 알 수 있는 유형자산 증가율은 2018년 1.0%, 2019년 21.0%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나 2020년 0.3% - 전년대비 2020년 유형자산증가율이 늘어난 상장사는 8개사, 평균 5.5% 증가

   · 덕우전자 14.6%, 피엔티 14.2%, 월덱스 3.9%, 레몬 3.5%, 케이에이치바텍 2.4%, 케이씨에스 2.3%, 탑엔지니어링 2.1%, 지에이치신소재 1.3%, 증가 

   - 전년대비 2020년 유형자산증가율이 줄어든 상장사는 10개사, 평균 13.8% 감소

   · 휘닉스소재 –53.9%, 오리엔트정공 –30.3%, 장원테크 –19.0%, 원바이오젠 –12.6%, 엔피케이 –9.7%, 한송네오텍 –4.0%. 톱텍 –3.1%, 원익큐엔씨 –2.5%, 한국컴퓨터 –2.1%, 새로닉스 –0.8%

로 하락하였다.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작년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구미지역 상장사 중 반도체 부품, 나노기술 분야, 자동화장비 등 분야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 매출 1천억 원 이상 6개 업체 중 5개사 전년대비 증가, 1개사 전년대비 감소

했다며, 정부에서는 신성장산업의 시장 규모 확대에 발맞추어 R&D투자지원확대는 물론 법인세율 지방 차등제(지방국가산단 입주업체 법인세 인하) 등을 통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작년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구미지역 상장사 중 반도체 부품, 나노기술 분야, 자동화장비 등 분야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정부에서는 신성장산업의 시장 규모 확대에 발맞추어 R&D투자지원확대는 물론 법인세율 지방 차등제(지방국가산단 입주업체 법인세 인하) 등을 통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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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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