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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양포도서관, 전자책리더기 대여 서비스 <내 손안의 도서관> 시행

김영숙기자 0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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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선임)은 9월부터 양포도서관에서 전자책 리더기를 빌려주는 <내 손안의 도서관>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에 활용되는 리더기 10대와 전자책 200여 종은 AGC화인테크노한국(주)에서 양포도서관에 기증했다.


전자책리더기는 전자책을 읽는 용도로 개발된 독서용 단말기로 일반 태블릿PC에 비해 가벼워 휴대성이 높고, E-ink를 사용해 눈의 피로도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종이책 20권을 들고 다니면 8kg에 해당하는 무게지만 같은 권수의 책이 저장된 리더기는 150g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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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리더기에는 주제별 20종의 책이 탑재되어 있다. 주제는 ▲경제·경영(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외)▲자연과학(코스모스 외)▲자기계발(역행자 외)▲인문학(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외)▲에세이(호호호 외)▲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불편한 편의점 외)▲추리소설(모방범 외)▲육아(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외)▲사회과학(모멸감 외)▲청소년(아몬드 외) 10가지이며, 주제별 도서는 도서 대출 이력과 예약 빈도를 고려해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책으로 선정했다.


이용 대상은 구미시립도서관 도서대출증을 소지한 중학생 이상 구미시민으로 양포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1인 1대 한정, 3주간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전자책리더기의 yes24전자도서관 어플을 통해 구미시립도서관의 전자책 7,000여권도 볼 수 있는데, 구미시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관심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전자책 리더기를 대여한 한 시민은“평소에 휴대폰 등의 전자기기로 전자책을 자주 구입해서 보는 편이라 전자책리더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직접 이용해보니 휴대폰에 비해 가볍고 눈이 편해 독서양도 늘어났다. 파손에 대한 걱정은 있지만 조금만 조심한다면 별 문제 없을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이선임 관장은“종이책에 비해 가볍고, 이용률이 높은 주제와 도서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구미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책에 생소한 시민들도 이번 기회에 전자책의 편의성을 경험하고 전자책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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