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C화인테크노한국(주) , 구미시에 도서 4천여권 기증
AGC화인테크노한국(주)는 지역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구미시립양포도서관에 5천만원 상당의 도서 4천여권을 기증하고, 8월 26일 양포도서관에서 김재근 대표이사, 장세용 구미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기증식을 가졌다.
기증도서는 그림책·동화책·청소년도서·독립출판물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도서들로 양포도서관 자료실의 별도 서가에 비치된다. 또한, 도서기증과 함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도 추진할 예정이다.
AGC화인테크노한국은 경북 구미에서 디스플레이용 글라스를 생산하는 회사로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구미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도서기증 및 독서감상문대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재근 AGC화인테크노한국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서관이 개관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기증된 책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AGC화인테크노한국은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쌀과 생활용품 등 1억 원의 통 큰 기부를 해준 데 이어 이번 도서기증까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기여하는 바가 크다. 더 행복한 구미 만들기에 힘을 보태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구미시립도서관 6개관(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봉곡,선산)은 전체 임시휴관중이며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도서 대출을 할 수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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