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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수소 연료전지 국산화의 시동을 걸다

김영숙기자 0 1972

구미 국가산업단지(1공단)에 위치한 블룸SK퓨얼셀 구미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블룸SK퓨얼셀은 SK건설과 미국 첨단 신재생에너지기업인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블룸 에너지 51%, SK건설 49%)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SOFC)]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1월 설립했다.

 

공장의 생산량은 연간 50MW이며, 국내 130여개 소재․부품업체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7년까지 고용인원은 400명, 연간 생산량을 400MW로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생산이 없어 전량 수입했던 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를 50%이상 국산화하고 구미를 제3국 수출 전진기지로 삼아 국내 소재․부품 중소기업의 불룸에너지 본사 납품을 비롯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을 전했다.

 

구미시는 블룸SK퓨얼셀 구미공장 가동이 관내 관련 중소 제조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정부에서 검토 중인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HPS)까지 도입이 된다면 그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세계 여러 국가의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과 연료전지 보급을 확대코자 하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라 큰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외 연료전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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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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