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만나러 간 행성” - 구미과학관 10월 천체 관측행사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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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16:04
구미과학관에서는 10월 23일(금) 저녁 7시부터 가을철 밤하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우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화성의 지구 대접근 시기에 맞춰 개최된다. 화성은 태양과 지구, 화성이 일직선이 될 때 가장 빛나는데, 약 2년 2개월마다 한 차례씩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 올 해는 화성이 태양에 가장 가까운 근일점을 지나며 더욱 크고 밝게 보인다.
‘달을 만나러 간 행성’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 프로그램으로 천체투영관에서 오늘밤 볼 수 있는 천체에 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가을철 밤하늘에 밝게 보이는 행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천문프로그램을 보면서 설명한다.
야외관측은 과학관 앞마당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달과 화성, 목성 등 대표적인 행성과 별자리를 관측할 예정이다. 또한 굴절망원경 만들기 체험도 동시에 진행한다. 선선한 가을 밤 자신이 만든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찰해 보는 경험은 도심의 불빛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휴관 이후 재개관을 맞아 치르는 첫 행사인 구미과학관 관측행사는 참가 신청이 순식간에 마감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힐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과학관 홈페이지(gumisc.or.kr)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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