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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정보기술원, 신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융합얼라이언스 추진 !

김영숙기자 0 5449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박효덕)은 지역의 혁신성장과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지난 2018년 신전자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였고 Post전자, Digital 4.0 시대를 대비한 7대 산업 융합얼라이언스를 구축하면서 융합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 중에 있다.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구미의 주력 산업인 전자‧ICT 산업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신산업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협력혁신(기술-산업, 부처 간, 연구주체 간, 학제 간), △기술혁신(7대 신전자산업 기술*), △사업혁신(융합 생태계 구축 및 기업지원 확대)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7대 신전자산업 기술 : 지능형 홈케어, 헬스케어의료기기, 첨단신소재 부품, 스마트 이모빌리티,                       5G 기반 지능형 융합서비스, 홀로그램, 웨어러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전자산업 융합얼라이언스는 대학 및 연구기관이 원천‧핵심기술을 개발·지원하고, 기업은 실용화‧사업화를 위한 제조‧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근 지역산업 고도화와 글로벌시장 공략으로 지역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유기적인 지식‧비즈니스 융합생태계 모델이 구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 최근 전자정보기술원은 VR/AR, 홀로그램 융합얼라이언스 육성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인 구일엔지니어링과 연계하여 총사업비 약 100억원 규모의 정부 R&D 과제 3개(과학기술정보통신부 2개, 산업통상자원부 1개)를 수주했다. 이 과제는 구일엔지니어링 뿐만 아니라 힉스컴퍼니, 케이피에스,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홀로그램 기반 비접촉·비파괴형 제품의 핵심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개발의 기대효과로 세계 최초의 비접촉·비파괴형 반도체 측정‧검사 기술 확보를 통해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글로벌 경쟁력과 관련 기술시장 주도권 확보, 국산화를 통한 시장 자립 및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총사업비 약 100억원 규모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XR 융합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했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공공안전 확보를 위한 경찰의 복합테러 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초실감 테러상황 재현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XR(extended reality:확장현실)기반 복합테러 대응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가온미디어, 로커스, ETRI, 동국대학교와 함께 시스템과 콘텐츠를 개발하게 되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 디바이스의 제조는 지역 기업들이 담당한다. 


  현재 힉스컴퍼니(홀로그램),  P&C솔루션(AR디바이스) 등 관련 분야 6개 업체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입주하였고, 앞으로 아진엑스텍(AR디바이스), 가온미디어 연구소(AR디바이스), 로커스 연구소(VR/AR용 콘텐츠 및 플랫폼), 파노비전(VR/AR디바이스) 등이 입주 예정이다. 산·학·연 상호 협력체계를 토대로 연구성과가 도출되는 것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실현하는 사업모델의 대표사례라 할 수 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Post 전자, Digital 4.0 시대에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신전자산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여 5G 융합산업 선도도시 구미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구미전자정보기술원 이사장)은 “기술원의 융합얼라이언스와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스마트 산단, 산단 대개조와 같은 국책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다시 한번 국가전자산업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하여 기술개발과제를 발굴, 신기술을 창출하고, 그 성과를 확산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산업을 선도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기술원의 역할 역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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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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