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내 따뜻한 손길 이어져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감염경로 조사, 확진환자 동선파악, 접촉자 조사 및 관리),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지원, 환자이송, 시민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구미시 관내 개인과 기관 및 단체에서 코로나19 예방 물품과 대응직원 격려품 등의 나눔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먼저 2. 25(화) 구미 미르치과병원(대표원장 이상화)으로부터 손소독젤 500㎖ 800개(1천만원 상당)를 지원받아, 기업지원 부서와 협조하여 관내 취약사업장에 우선 배부하였다.
미르치과 이상화 대표원장은 “감염병 예방 손소독제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히 확보하여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병원은 폐금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노력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구미시민에게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2. 28(금) 한국실내공기질기술관리협회 경북지회(지회장 오준석(주)구미방역 종합관리 대표))로부터 소독약품 20ℓ 300개(2천만원 상당)를 지원받아, 공동주택 부서와 협조하여 관내 취약 공동주택에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오준석 지회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지역사회 불안이 가중되고 방역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구미방역 종합관리 대표로서 우리시에 기여하고자 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실내공기질기술관리협회 경북지회’로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방역활동이 시급한 관내 취약 공동주택에 우선 제공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대응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익명으로 구미시민(개인)이 컵라면 등 비상식품(100만원 상당), 구미시의사회에서 격려품(100만원 상당), 사단법인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에서 빵(100만원 상당), 경북약사회 및 구미시약사회에서도 음료수 및 비상식품, 구미농협에서 컵라면과 핫팩 등의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최근 감염병 확산으로 시민들이 많이 위축되고 있음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따뜻함을 등불삼아 코로나19라는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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