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산광역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상북도 선수단 종합 2위 달성!”
한국산업인력공단경북지사(지사장 김태정)는 지난 10월 4일 부터 11일 까지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상북도 선수단이 종합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부산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4일부터 8일간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기능경기대회에서는 경상북도가 금메달 6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1개 등 종합점수 1,647.5점으로 종합 2위를 차지하여 국무총리배를 수상했다.
50개 직종에 17개 시‧도 1,847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 경상북도는 44개 직종 139명의 선수가 출전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금오공업고등학교(경북 구미, 이하 금오공고)는 은탑을, 신라공업고등학교(경북 경주)은 동탑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단체 표창은 우수 선수 육성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금오공고는 통신망분배기술 등 7개 직종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을 획득하여 참가기관 중 2위, 신라공고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을 획득하여 4위를 차지하였다.
금오공고(경북 구미) 김우용 통신망분배기술, 신라공고(경북 경주) 노한이 자동차정비, 상주공고(경북 상주) 정우진 건축설계/CAD, 경북과학기술고(경북 김천) 박우준 그래픽디자인, 경북직훈교도소 차정민 실내장식, 일반인 참가자 이석현이 석공예에서 금메달을 입상하여 경상북도의 종합 2위 달성에 큰 기여를 하였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1위) 1,200만원, 은메달(2위) 800만원, 동메달(3위) 400만원 등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1, 2위 입상자는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자격부여,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태정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비록 2연패 달성이라는 초기의 목표를 이루지 못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종합 2위의 성적 또한 경상북도 선수단의 성장과 저력을 보여주는 값진 결과라 생각하며 열띤 경쟁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경상북도 선수단 모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성과가 숙련기술인 저변확대와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계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0월 11일 열리는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2020년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라북도에서 개최된다.
대회 관련 입상자 및 시도별 입상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054-840-3040)로 문의 및 마이스터넷(http://meister.hrdkorea.or.kr)를 참고하면 된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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