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 2019『도서관상주작가지원사업』문학프로그램 시작

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배영숙)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 후원으로 추진되는 ‘2019 도서관상주작가지원사업’의 문학프로그램을 9월 25일(수) 오전 10시 개강하였다. 이번 문학프로그램은 “수필꽃방, 내이야기 꽃으로 피워요” 라는 주제로 주 1회 2시간씩 총 10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구미시립도서관의 문학큐레이터로 선정된 최명주 작가는 “나이가 들수록 각자의 마음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많지만, 그것을 꺼내 보이기가 쉽지 않고, 글로 나타내기는 더더욱 어려워 숨겨놓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작가와 함께 풀어보고, 기록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시민은 “책만 보던 도서관이었는데 몇십년만에 기대와 설렘으로 수필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기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영숙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상주작가님의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구미시민들이 문학향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고, 이번 수필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에도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19 도서관상주작가지원사업』은 이달부터 2020년 3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10월에는 인문학다락방, 2020년 1월에는 초등학생 대상 판타지 동화방, 청소년대상 고민사랑방 등 다양한 계층별 문학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문의 :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사서담당 (☎480-4665)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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