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구미시 올해의 책 찾아가는 독서강연회 개최
구미시에서는 9월 19일(목)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독서강연회는 제13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구미시 올해의 책 2권을 대상으로 관내 학교에 직접 찾아가 운영한다.
이번 찾아가는 독서강연회에는 초등 4개소(해마루초‧도산초‧구미초‧도개초)와 중‧고등 4개소(경북외국어고‧상모중‧오태중‧형곡중)가 선정되어 9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8회로 운영된다.
초등 독서강연회는 올해의 책 어린이도서인 ‘걸어서 할머니 집’의 저자인 강경숙 작가와의 만남으로, 작가와 가까이에서 만나고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였다.
강경숙 작가는 “구미에 있는 어린이들과 직접 만나서 <걸어서 할머니 집>을 함께 얘기하고 궁금했던 내용을 서로 질문하고 응답하는 이 시간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으로 남았다”며 “해마루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질문 수준도 매우 높고 너무나도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강경숙 작가에게 직접 만든 손편지를 선물로 전하며 ‘작가님을 꼭 만나보고 싶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써 달라’고 말해 주변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중‧고등 독서강연회는 임수현 독서지도전문 강사가 일반도서인 문유석 판사의‘개인주의자 선언’을 가지고 참여 학생들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며 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주는 강의를 진행하였다.
배영숙 시립중앙도서관장은“이번 독서강연회를 통해 작가와 직접 만나고 함께 토론하기도 하며, 학창시절 독서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만큼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구미시 올해의 책 찾아가는 독서강연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한책 하나구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의) 시립중앙도서관 독서진흥담당 480-4673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