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 선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내일(21일) 결전
구미 선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일자가 하루 앞으로 닥아 왔다. 후보자 4명 모두는 정신없이 바쁘다. 단 한 사람 조합원이라도 더 만나고 ‘귀중한 한 표’를 부탁해야 한다. 우리 경북미디어뉴스가 기호 1번 김정길, 2번 권순만, 3번 윤일해, 4번 김학수 후보 4명에 대한 ‘동일한 내용의 설문지’를 만들어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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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내용은 거의 대동소이한 것이었다. 하나같이 ‘조합원의 권리’를 찾겠다. ‘조합운영이 개혁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농협 자존심과 위상을 찾고 세워야 한다.’는 등이었다. 대략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기호 순으로).
1. 기호1번 김정길(53세) 가족 5명
2. 선산농협 자격 취득 ~ 2000년
3. 주요경력 : 예비역 육군 대위 전역, 한농연 구미시연합회 사무국장,
선산 중 · 고 운영위원 및 운영위원장, 한농연 구미시 연합회 감사
4. 출마이유 : 선산농협 위상과 자존심 회복, 새로운 선산농협 100년 대계 초석이 되고자 함.
5. 당선된다면 반드시 하고 싶은 일 ;
조합장 권한 내려놓고, 진정한 조합원을 위하며,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함. 더구나 새로운 조직개편으로 1등 농협 만들어 타 농협이 부러워할 수 있는 농협으로 거듭나게 하여 농협의 자존심과 위상을 세우겠다.
1. 기호 2번 권순만(55). 가족 4명
3. 주요경력 : 전 선산농협이사, 전 생곡리 이장, 전 선산여자 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전 선산고등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선산교육발전협의회장(현),
구미곤충산업연구농장 대표(현)
4. 출마이유 : 선산농협 개혁
5. 당선된다면 반드시 하고 싶은 일 :
농협 개혁, 조합원 농업인이 대접받는 농협으로 재탄생~
1. 기호 3번 윤일해
* 설문지에 대한 대답이 없었음.
1. 기호 4호 김학수(50) 가족 : 배우자, 2남1녀
2. 농협조합원 자격 취득 연도 : 1999년 경
3. 주요경력 :
- 지역농협 21년 근무
-전)선산라이온즈회장
-전)선산읍 청년연합회 회장
4. 출마 이유 : 선산농협 21년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무엇이 농민 조합원에게 필요한가를 고민하였다.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농협, 무더운 여름 날 땡볕에 쉴 수 있는 한 그루 나무가 되어 조금이라도 농민 조합원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출마하게 됐음.
5. 당선 된다면 반드시 하고 싶은 일 :
-마트 부지 매입의 법적인 부분을 정립시키고, 조합원의 뜻에 따라 업무를 공정하게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둘째로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민심을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셋째로 인적 경영 문제 및 사업의 우선순위 점검, 직원들이 분골쇄신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함.
-RPC 및 DSC 시설 증설, 조합원에 대한 편의제공
- 작목반과 유기적 연계, 유통판매 활성화 실현
-제2의 도약을 위해 조합원 전이용대회 개최코자 함.
설문지 인터뷰 후기(편집인) :
우선 후보자님들께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자료 제출에 성실하게 임해주심에 감사드린다. 다만 특정의 모 후보는 자료제출이 없었고, 또 어떤 후보는 준비된 유인물까지 제시한 경우도 있었다. 더욱이나 모 특정 후보는 반듯하게 PC작업을 하여 제출하였음은 물론 직접적인 경력을 뒷받침하듯 성의를 다하여 대답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 G일보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특정후보 매수설 등이 있어 어수선한 분위기였으나 역대 어느 조합장 선거보다 부정 없는 깨끗한 선거운동 분위기임이 틀림없다. 선거의 결과는 개표해 보아야 안다는 말처럼 내일(21일) 투표 완료 후 저녁 늦지 않은 시간에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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