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선산봉황시장 ‘청년 몰 사업으로 다시 일어서다’
“2층(청년 몰)에 점포 구할 수 없나요?”문의 쇄도
“지난 25년 간 비어있던 선산 봉황상가 2층이 청년 몰 점포들로 다시 살아나고 있어요.”라고 다소 흥분된 듯하면서 자신감에 찬 선산봉황시장 2층 청년 몰 사업추진 단장 정효경 디앤비(D&B, Design & Business)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맞는 말이다. 선산 토박이라면 선산봉황상가가 있는지 없는지 조차도 모르고 관심도 받지 못한 채 허구한 세월을 보냈던 곳이다. 그동안 경북도 및 구미시에서는 봉황상가를 살리기 위해 꾸준한 노력과 100억의 혈세를 퍼붓다시피 했으나 실패를 경험했던 곳이다.
~선산봉황상가 청년 창업 몰 사업추진단 정효경 단장~
~선산봉황상가 내 좌판도 살아나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죽은 상가가 살아났다.
지역 농산물 판매하는 할머니 좌판도 틈새가 없다
그러한 선산봉황시장 상가가 지금은 활기를 되찾아 좌판으로 지역 농산물을 팔고 있는 할머니, 아주머니들이 틈 새 없이 꽉 들어차 있고, 나날이 봉황상가의 좋은 소문들로 인해 장을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도 그 수효를 더해 가고 있다. 마치 언제 어두운 과거가 있었느냐? 식으로 말이다. 상가를 살려낸 주인공이 바로 선산봉황시장 청년 창업 몰 사업추진단장 정효경씨 이다. 그는 분명 ‘마이더스의 손’을 가졌음에 틀림없다.
~선산봉황상가 청년 창업 몰 사업단 정효경 단장과 본지 이순락 편집국장 인터뷰~
“2016년에 중기청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자금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남유진 구미시장을 꾸준히 만나 설득하여 봉황상가 살리기를 요청했지만 번번히 툇자를 맞았습니다. 봉황상가는 결코 일어설 수 없다고 관계 공무원들도 반대를 했을 정도로 남유진 시장님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100% 본인이 책임지겠다고 하여 사업을 착수했던 것입니다.” 사업 시작 당시를 거슬러 회고하면서, 전국 15개 신청 사업 중에서 최하위로 찍힌 선산봉황상가 전통시장 살리기였지만 ‘1등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자신감과 각오로 시작했다고 했다.
매월 초2일 상인, 고객과 지역민 위한 연예인 잔치마당 · 노래자랑개최
~선산봉황상가 활성화를 위한 연예인 초청 공연~
전국 최저가 이·마트 노브랜드, 어린이 희망놀이터 개장
~봉황상가 2층 청년 창업 몰 지원을 위한 이마트 어린이 희망놀이터~
청년 창업 몰 방해하는 어깃장 없어야
청년 몰은 100% 국민세금으로 지원 · 육성 모델
정효경 사업단장은 “청년 창업 몰이 100%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사업인 만큼 입주한 20개 업체 모두가 사업에 크게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들 성공한 청년들이 후발 청년 창업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그들을 가르치고 지원해줄 수 있는 기능까지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극히 일부의 특정인이긴 하지만 사업단이 지향하는 방향과 전혀 다른 딴지를 걸고 선동을 하고 있는 처사는 용납하기 어려운 정도”이라고 하면서 기존 상인회의 특정인이 자행하고 있는 어깃장 놀음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경고에 가까운 불쾌함도 숨김없이 나타내고 있었다. “저희는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와 도시 재생사업으로 문제 있는 상권에 대한 상권 살리기 전문회사입니다. 특히 청년 창업 컨설팅은 경쟁력과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선산봉황시장 청년 몰도 성공을 확신하고 있습니다.”고 다시금 결의에 찬 확고한 신념을 보여주고 있었다.
선산봉황시장 청년 창업 몰 : 정효경 사업단장의 살아있는 작품
선산봉황시장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다. 그래서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상가관계자, 공무원, 시민단체 등에서 벤치마킹하고자 선산봉황시장을 찾아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을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선산봉황상가 청년 몰은 사업추진단장 정효경 선생의 살아있는 작품이고 표본임이 틀림없다. 기자는 선산에 23년 째 살고 있는 선산읍민 중의 한 사람이다.
이순락 기자 (E-Mail : soorak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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