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구미소식 > 기관.경제.기업
기관.경제.기업

2024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김영숙기자 0 158

1b6d9bbbd8d6863931309a70a6208f00_1720073153_3249.jpg
 

구미상공회의소(회장:윤재호)528일부터 613일까지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4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102로 나타나 전 분기(105) 대비 3포인트 하락하였다.

 

답업체 100개사 중 48개사가 경기불변을 예상한 가운데, 27개사는 호전될 것, 나머지 25개사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114), 섬유·화학(107)은 호전, 전기·전자(100)는 불변, 기타 업종(92)은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은 104, 대기업은 95를 기록하였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 107, 설비투자 108로 나타나 다소 양호한 경기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98, 자금사정은 82로 나타나 수익성과 유동성 면에서는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3/4분기 전국 BSI는 전분기 전망치보다 10포인트가 감소한 89를 기록한 가운데, 구미(102)와 전북(101)은 기준치를 상회한 반면 강원(100)은 불변, 경북(88), 대구(87) 등은 기준치를 하회하였으며, 특히 인천(73)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울산(93), 창원(89), 대구(87), 포항(77), 인천(73) 등 주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어있는 지역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한편, ‘올해 상반기 실적(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실적이 목표치에 미달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이 62.0%,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기업이 38.0%로 나타났다.

대폭미달(14.0), 소폭 미달(10% 이내)(48.0), 목표수준 달성(32.0), 소폭 초과달성(10% 이내)(6.0), 크게 초과달성(0)


최근 구미지역 제조업 BSI 전망치 추이

 1b6d9bbbd8d6863931309a70a6208f00_1720073169_1742.png

마지막으로 하반기 실적(영업이익)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내수소비 위축이 37.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가 원자재가 상승(26.0%), 환율변동성 확대(11.8%), 고금리 장기화(11.8%), 해외수요 부진(10.1%), 규제강화 등 국내 정책이슈(0.8%)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팀장은 올해 2/4분기부터 비교적 양호한 체감경기 지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산단은 방산, 반도체에 이어 기회발전특구까지 지정되면서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기회로 살리기 위해서는 청년이 유입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도시재생, 구조고도화 사업은 물론, 각종 축제와 관광지 개발, 문화·교육·의료 인프라 확충에 온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일종의 심리지수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신호전달 기능 수행을 통해 시장에 경기방향성을 제시하고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기예측지표이다.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24528~ 613

- 조사대상 : 구미지역 제조업체(표본 : 700여개사)

- 응답업체 : 100개사

- 조사방법 : 전화, 팩스, 이메일, 우편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