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2018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 구미상공회의소 류한규 회장(가운데 서 있는 사람,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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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회장:류한규)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3일까지 지역 내 8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18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112로 나타나 호전 전망이 우세하였고, 전분기 전망치(97) 대비 15포인트 상승하였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자동차부품 업체에서 12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기‧전자는 124로 주력업종에서 긍정적으로 경기를 점쳤으며, 나머지 업종 중 섬유·화학은 100으로 불변, 기타(90)업종은 악화가 우세하였다.
2/4분기 중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내수) 113, 매출(수출) 111, 영업이익(내수) 105, 영업이익(수출) 106, 자금조달여건 102로 나타나 매출과 영업이익 등 생산 물량과 채산성 지표가 1/4분기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100, 중소기업 116으로 대기업은 불변, 중소기업은 호전 전망이 좀 더 우세하였다.
한편, 우리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대내외리스크는 32.0%가 노동환경 변화를 꼽았고, 이어 환율변동(18.0%), 금리인상 가능성(17.3%), 美‧中과의 통상마찰(16.7%), 미래에 대한 대비 부족(12.7%), 가계부채 증가(2.0%), 기타(1.3%)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업체의 35.6%는 수출실적이 없다고 답했고, 20.5%는 중국, 15.1%는 미국, 15.1%는 유럽‧일본 등 기타지역, 13.7%는 동남아로 수출하였으며,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61.3%는 수출환경이 악화되었다, 24.2%는 그대로다, 14.5%는 개선되었다고 응답하였다.
교역과정에서 통상마찰(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의 피해 경험 유무에 대해서는 95.5%가 없다, 4.5%만이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피해를 입은 경우 대부분 별다른 대응하지 않고 수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한미 FTA 개정협상’에 대해 43.7%는 개정을 하되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현재 협정이 상호 호혜적이므로 미국을 설득해 현상유지(26.8%), 우리 입장을 적극 주장해 더 반영시켜야 한다(22.5%), 미국의 요구가 과도하거나 불합리하면 폐기도 생각해야한다(7.0%)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수출환경에 점수(100점 만점)를 매긴다면 몇 점을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평균 68점으로 나와 중국, 미국 등 통상마찰과 환율 급변 등으로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올해 2/4분기 구미산단 체감경기는 2017년 2/4분기 이후 1년 만에 기준치를 상회해 다소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내적으로는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상승, 대외적으로는 美, 中 통상마찰과 美금리인상, 환율부담 등 어려움이 상존해 노와 사가 더욱 합심하여 효율적 성장과 변화에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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