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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반도체 도시 구미…경북도와 함께 전문인력 2만명 양성

김영숙기자 0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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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시 필요한 인력 확보와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30일 구미코에서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전문 인력 양성 사업출범식을 열고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구미 경제단체,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경북도가 지난해 발표한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지정 시 지역 반도체 산업현장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10년간 전문인력 2만 명을 양성할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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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지역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인력 지원 대학의 반도체 전공 실습 과정 공유 및 특성화고 반도체 공정 교육 확대를 통한 특화 인재 양성 대학 석·박사 및 기업 재직자 연구개발(R&D) 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 과정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는 반도체 산업인력은 현재 약 17.7만 명에서 10년 후 약 30.4만 명으로 12.7만 명의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동안 시에서는 반도체산업 초격차 달성의 핵심 인력확보를 위해 기반을 마련해 왔다.

 

지난 2월 지역의 교육기관, 기업, 연구기관 등과반도체산업(특화단지) 육성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통한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교류 확대 등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경북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및 반도체 특성화 대학 선정, DGIST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 개설, 대구가톨릭 대학교 반도체 학과 개설 등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저변을 지속해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집적화 되어 있는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을 바탕으로, 수도권 반도체 소자 기업 및 전방 수요산업에 반도체 소재부품을 공급하는 생태계 완성형 핵심 소재부품 특화단지를 구축해 반도체 초격차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북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받아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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