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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보따리’ 들고 농촌 어르신을 찾아가는 선산도서관

김영숙기자 0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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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거기 있고 시민들은 찾아간다? 도서관을 찾는 시민을 무작정 맞이하는 게 아니라 직접 시민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도서관이 우리 구미에 있다.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이재웅)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산도서관은 지난 1(), 2() 양일간 구미시 무을면 무등리 소재 둥지마을도서관에서 찾아가는실버 이야기보따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선산도서관 실버동화구연 강사가 농촌마을을 직접 방문해 실버 인지 동화구연’, ‘책놀이 활동(독서퀴즈, 도구 활용 신체놀이 등)’을 실시하는 독서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산도서관은 농촌지역 도서관 특화사업으로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 농촌지역 청소년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감소로 문화향유의 기회조차 줄어들고 있는 농촌지역사회를 위해 공공도서관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도서관에서 우리

 

마을에 직접 찾아와 재미난 동화를 들려주니 얼마나 즐거운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미시설공단 이재웅 이사장은 즐겁고 편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구미시설공단 업무처리의 기준입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 작은 부분부터 서비스의 질을 바꾸어나갈 계획입니다. 농촌지역 주민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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