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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봇의 치열한 경연, 구미에서 달라진 전장을 체험하다

김영숙기자 0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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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7일부터 3일간 경운대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경운대금오공대가 공동주관하고,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단과 경북대가 후원하는2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드론봇 관련 전투발전 수요 창출과 민연의 협력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지역 작전 수행 체계를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로봇 챌린지, 드론 배틀, 드론 레이싱 등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와 30여 개의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 군 화합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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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군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군사적 활용분야와 스포츠 참여형' 분야를 나눠 총 8개 종목이 진행됐다. ‘군사적 활용분야에는 폭탄 투하감시정찰AI 드론기체 창작로봇 챌린지 등 5개 종목이,‘스포츠 참여형분야에는 드론 배틀드론 레이싱드론 축구 종목이 진행됐다.

 

군인부 36개 팀 90여 명과 민간부 45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 종목별 우수 인원에게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에서는 수송 드론, 통합 관제, 드론 스테이션 등을 선보였다. 또한, 다족형 로봇, 폭탄 투하와 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 등 군과 기업의 다채로운 드론로봇 시연이 펼쳐졌다.

 

2작전사와 19지원사 장병 1,500여 명, 구미지역 초고교생 1,200여 명은 민군 화합 문화행사에서 300여 대의 드론이 펼치는 야간 드론 아트 쇼와 다양한 장비물자 등을 관람했다. 소형 드론제작과 드론 조종게임 체험을 위한 팝드론 배틀, 로봇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작전사는 미래 합동 후방지역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공동주관 하는 경운대학교(무인기공학과)드론 분야, 국립금오공과대학교(기계시스템공학과)로봇 분야(전투원 추종 로봇)’를 특화해 드론로봇의 군사적 필요성과 전투발전 수요를 창출해 내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를 후원한 구미시는 지역방위산업 교류발전의 장으로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대회를 통해 민군과 대학 및 방산 클러스터가 상생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회를 주관한 2작전사령관 고창준 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전장에서 활약할 드론봇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구미권역 국가중요시설 대 드론 통합 방호체계 구축을 위한 원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2작전사가 첨단과학기술군으로서 미래 전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혁신의 추동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앞으로도 2작전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으로 드론이 군의 핵심 전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속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했다.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은 짧은 준비 기간에 작품을 마련한 교수님과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이 대회가 실질적으로 국방 로봇 개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 선도 도시인 구미에서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특화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대 드론 통합 방호 시범사업 등 민군 협력사업을 통한 첨단방위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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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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