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병원 사회복지사 송년 나눔바자회 개최
김영숙기자
0
262
12.27 18:23
구미 지역 병원 사회복지사들의 자선바자회로 이루어진 특별한 송년회를 12월 26일 구미역에서 개최하였다. 참여한 기관은 강동병원 호스피스병동, 구미강동요양병원, 갑을구미병원, 구미으뜸병원, 구미아성 요양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큰사랑 요양병원, 해피위드, 햇살아이지원센터 등이다.
바자회는 병원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모은 생필품, 가전, 의류 등의 물품으로 이뤄졌으며 수익금으로 모금한 기부금 100여만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병원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1인 근무자가 많아 직무 스트레스 및 심리적 소진 매우 높은데 이를 예방하고 병원 사회복지사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에 미쉐링(美sharing) 병원 사회복지사 단체를 만들었다. 한 해 동안 각 병원 간 사회복지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참여하면서 소통을 통한 역량을 강화하였고 자선바자회를 펼치면서 사회 공헌 실천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미쉐링 대표인 순천향대 구미병원 변정숙 의료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병원사회복지사 모임을 발전시켜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