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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대 패키지 지원 수혜 …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도약의 발판 마련

김영숙기자 0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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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정부가 415일 발표한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방안에 따라, 구미시가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정부 정책은 반도체 첨단기술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첨단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이다. 지원은 인프라 국비지원 확대 소부장 기업 대상 투자보조금 및 세제혜택 강화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신속화 전문 인재양성 등 이른바 ‘4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인프라 국비지원 비율이 비수도권 기준 20%에서 40%로 상향 조정되면서, 최대 500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500억 원 규모의 구미국가산단 1~3단지를 연결하는 교량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미 지역 내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이 신규 설비 투자 시 최대 50%의 투자보조금과 기업당 최대 20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련 기업의 성장과 신규 유치에도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반도체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세액공제율도 대기업·중견기업은 최대 20%, 중소기업은 최대 30%까지 상향 조정되었으며, 기술보증 확대 및 총 20조 원 규모의 저리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이번 정부의 종합적 지원책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는 구미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인프라 확충, 기술 개발, 인재 양성 등 각 분야에서 구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경북(구미)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정부 정책이 실질적으로 지역 기업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과 연계하고, 기업과 정부, 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미시는 현재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첨단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 기반 구축등 국책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AI·국방·모빌리티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 핵심 소재·부품의 제조, 실증, 사업화를 위한 반도체특화단지 COMPLEX’ 구축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 차세대 웨이퍼 공정 장비용 테스트베드, GaN·산화갈륨 에피웨이퍼 제조 기반 등 미래 신소재 대응 인프라도 조성 중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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