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원산지 사후검증 대응교육 개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 윤재호)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7월 17일(목) 경북지역 수출입 및 FTA 담당자를 대상으로 ‘FTA원산지 사후검증 대응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미국, EU, 베트남, 인도 등 주요 수출국들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원산지 검증을 점차 강화하는 상황에서, 경북지역 기업들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 서형석 관세사가 진행을 맡아, FTA 원산지 검증의 기본 개요와 관련 규정·절차, 실제 검증 사례, 검증 요청 시 대응 방안, 품목분류 및 원산지 결정 기준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폭넓게 다뤘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참석자들은 FTA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에 필요한 교육 점수도 인정받았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들이 원산지 검증을 점차 강화하면서, 이는 국가 신뢰도와도 직결될 만큼 중요해지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북 기업들이 검증 대응 역량을 높여 수출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지역 수출입 기업들이 FTA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교육, 설명회뿐만 아니라 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통한 애로사항 해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구미상공회의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4-454-6603)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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