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나눔바자회, 기부로 전한 연말 온기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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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김성호)은 16일 본원 외래관 3층에서 연말을 맞아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외래간호팀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환자와 내원객,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으며,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교직원들이 기부한 ▲가전제품 ▲생활용품 ▲의류 ▲유아용품 ▲건강식품 ▲가방 ▲도서 ▲신발 등 200여 점의 애장품이 판매됐다. 또한 기부 물품 판매 외에도 무료 나눔존도 함께 운영돼 내원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마취회복실에서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능 나눔 바자회도 진행됐다. 마취회복실 간호사가 직접 만든 천연 스킨 에센스와 아로마 립밤을 판매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 발굴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 중인 ‘순천향 구미 햇살아이지원센터’ 아동들에게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를 계기로 교직원들의 취약아동 정기 후원 참여도 확대되며, 병원 내 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졌다.
김성호 병원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이번 바자회가 더욱 뜻깊게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번 나눔이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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